[팜뉴스=이권구 기자] 인벤티지랩은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HREC)에 알코올 의존성 및 opioid 의존성 치료제(IVL3004) 호주 제1상 임상시험계획을 11월 30일 신청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VL3004 의 무작위배정, 공개, 탐색적, 평행설계, 약동학 단회 투여 1상 임상시험'으로, 임상은  30명을 대상으로 'Nucleus Network'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임상을 통해  IVL3004의 IM/SC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평가하고, IVL3004 와 Vivitrol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비교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 기술적 측면으로는 미세유체법(Microfluidics)을 이용한 미소구체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존 제조방법 보다 차별화된 장기 지속형 약물을 개발하고, 소규모 생산 장비로 대량 생산화 및 우수한 배치 간 재현성을 통해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시 어려움을 극복해 신규 양산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 사회적 측면으로는 글로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피오이드(opioid) 및 알코올 의존성 환자 증가에 따라 기존 제품 대비 안전성을 높여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낮추고, 생산단가 감소로 인한 환자 제품 접근성을 높여 약물 의존성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