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아이벤처스(i-Ventures)’ 3기를 모집한다.

아이벤처스는 아이센스 후원으로 헬스케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사업적으로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기 프로그램에 총 230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높은 사업 완성도를 갖춘 총 10개 스타트업 팀이 선발됐다. 그중 4개 팀은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아이센스로부터 총 36억 원 규모 지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3기 프로그램 모집 마감 기한은 2023년 1월 31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스타트업 혹은 예비창업자다. 모집 및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연구개발 지원금으로 각각 1,000만 원을 지급받고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전문가들로부터 밀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선발된 5개 팀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프로덕트 마켓 핏(PMF, Product-Market Fit) 노하우 전수와 아이센스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우수팀들은 자체 투자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