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큐티스바이오와 이뮤노바이옴이 합성생물학이 적용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양사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자 재조합 균주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 검증'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큐티스바이오는 자체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플랫폼을 적용해 면역조절 효능을 갖는  개량 균주 개발을 담당한다. 이뮤노바이옴은 선행 연구를 통해 확보한 균주 항암 기작을 제공하고, 아바티옴 기술(면역  평가 플랫폼 기술, AvatiomeTM)을 활용해 개량된 균주 면역항암제 효능평가를 담당한다.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는 “ 큐티스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작용 기작이 검증된 균주 유래 유효물질에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개량 마이크로바이옴 면역 항암제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는 “ 이뮤노바이옴과 협력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재조합 균주 기반의 차세대 생균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 당사 합성생물학 기반 균주 개발 노하우와 이뮤노바이옴 마이크바이옴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한다면 기존 야생균주보다 뛰어난 약효 및 안전성을 지닌 차세대 개량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티스바이오는 2020년 설립된,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파운드리 기반 약물소재 개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바이오 기반 약물, 화장품 소재 및 재조합 균주 기반 생균 치료제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뮤노바이옴은 2019년 설립 후 면역 조절 기능 후보 균주 및 유효 물질에 대한 다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장 질환 및 면역 항암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임상 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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