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가 23일 폴란드공화국 남부 실레시아(Lower Silesian) 주립 병원 디씨엠 돌메드 에스.에이.(이하 DCM DOLMED S.A.)와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CM DOLMED S.A. 병원은 매일 외래환자 1,300명을 진료하고 있는, 폴란드공화국 남부 실레시아주에서 가장 큰 주립병원이다.  DCM DOLMED S.A. 병원은 내년 초 에이티패치를 본격 도입해 환자 부정맥 진단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티패치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최장 14일 동안 심전도를 연속 측정할 수 있다. 또 두께 8.3mm, 무게 13g으로 작고 가벼워 검사 중 일상생활에 부담이 없고, 부착성과 방진방수(IP44/IP57) 기능으로 샤워, 가벼운 운동 시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에이티노트(AT-Note)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관측하고 이상 증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AI(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티리포트(AT-Report)를 통해 정교하고 상세한 분석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에이티센스는 심전도 측정부터 기록, 분석, 모니터링까지 순수 국내 기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티패치 국내 허가뿐만 아니라 미국 FDA 승인, 일본 PMDA 인증,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영국 MHRA 의료기기 등록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주한 폴란드 대사관의 남부 실레시아 대표단 방문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 올해 에이티패치는 국내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일본 후생성, 미국 FDA의 허가를 받으며 세계 각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티패치가 폴란드 심전도 검사 시장에 진출할 뿐 아니라 폴란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회를 만들어 더 많은 환자들이 부정맥을 조기 발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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