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LG화학은 통풍치료제 'Tigulixostat'(티굴릭소스타트, LC350189) 다국가 임상 3상시험(연구 과제명 'EURELIA 2 Study') 계획을 미국 FDA로부터 10일자로 승인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Tigulixostat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활성약 및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시험'으로, 회사는 앞서 8월 31일 해당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회사는 글로벌 약 2,60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까지  'Tigulixostat' 치료 기간을 통해 활성대조군인 allopurinol과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gout flare 발현율, tophi  감소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 해당  3상 임상시험을 통해 'Tigulixostat'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으로, 임상 시험계획을 미국 외 유럽 국가들에도 제출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 복용 후 빠른 약효와 1일 1회 복용 경구용 통풍 치료제로서 환자 순응도 및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약물로, LG화학은 중국 만을 위해 디자인 수정이 불가하다며, 중국에 신청한  다국가 임상 3상에 대해서는  8일자로 자진 취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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