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정종태 대표
                                                                      클리노믹스 정종태 대표

[팜뉴스=김태일 기자]국내 최초 대형 게놈 프로젝트인 ‘울산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클리노믹스 박종화대표가 바이오 게놈분석 및 해독 기술을 활용한 반려견 유전자 분석 서비스 도그노믹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4월 미국 진출에 이어 국내 상용화에 돌입한 것이다. 수십만 개 수준의 대량의 유전자 마커를 사용해 반려견의 타고난 유전정보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도그노믹스의 특징과 향후 계획을 클리노믹스 정종태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클리노믹스(Clinomics)는.

게놈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사업화하고자 2011년에 창립되었으며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맞춤의료시대를 선도하는 Precision Medicine 전문회사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여 바이오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다중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해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개발하여 암모니터링 관련업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있다.

주요 기술 및 사업은 ‘게놈 기반 헬스케어’, ‘액체생검 플랫폼’, ‘암진단/모니터링’,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등 4가지로 분류된다.

또한, 자체 바이오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대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연구하여 상용화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위암, 대장암 등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바이오 게놈분석 및 해독하여 바이오 빅데이터 팜 구축’과 질환별 진단마커 발굴, 응용분야 확대, 신약개발 등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게놈 데이터를 활용하여 질병의 예후/예측/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맞춤의료, 정밀의료가 가능한 게놈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궁극적인 목표다.

도그노믹스 국내외 서비스 현황은.

지난 4월에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시장에 먼저 도그노믹스(반려견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런칭하였으며 9월 30일 국내시장에도 출시했다.

국내외 제품 출시에 따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며, 출시 이후 실적은 2023년도에 본격적으로 실현될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도그노믹스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상품성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며, 미국과 한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생체인식, 검진확인서 연계사업 등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검토 중에 있다.

도그노믹스의 특징은.

도그노믹스는 수십만 개 수준의 대량의 유전자 마커를 사용하여 높은 정확도의 반려견 유전정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항목의 반려견 유전정보 분석 리포트로 총 236종류의 건강 관련 형질과 관련된 나의 반려견의 타고난 유전정보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수집한 129종의 견종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반려견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다양한 견종들(129종)에 대한 유전적 근원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견의 다양한 성향 분석, 훈련과 양육 관련 특성, 늑대와의 유사도 등에 대한 유전적 분석 결과 리포트는 견주들에게 반려견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늑대와의 유사도는 외형적으로 늑대와 다르게 생겼지만, 개의 조상으로 알려진 늑대와 반려견의 유전학적 유사도를 측정해 유전학적으로 늑대와 얼마나 가까운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등 기존 서비스와 달리 다양한 방향에서 분석해 차별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계획은.

단기적으로 도그노믹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품종과 더 많은 건강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정보 분석 리포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생체인식, 검진확인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 이어 유럽에도 도그노믹스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려견의 유전정보와 건강검진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반려견 통합 포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