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퓨쳐켐은 개발 중인  PSMA 타깃 전립선암 치료제 ‘FC705([177Lu]Ludotadipep)’가 국내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 2건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증 환자 등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라고 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퓨쳐켐은 이번  승인을 포함해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거세저항성 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FC705에 대해 총 3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퓨쳐켐에 따르면  ‘FC705’는 호르몬 치료와 항암치료가 듣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 치료제로, 경쟁사 대비 절반 용량으로도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종양섭취(Tumor lesion)를 높여 원격 전이된 암이나 미세암까지 정확하게 표적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물질이라고 설명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전립선암 치료제 FC705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이 진행 중으로,  반복투여가 진행되는 임상 2상에서는 더욱 개선된 유효성 지표가 기대된다"며 "  환자 치료를 위한 사전진단과 치료효과 관찰시 '동일한 표적분자(target molecule)'로 개발중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이 사용되고 있어 향후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테라노시스(Theranosis)개념 치료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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