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인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해지면서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게 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나이에만 ADHD를 주로 앓고, 성인이 되어서는 증상이 자연스레 사라지거나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져 학업 및 직장생활 등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한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ADHD의 증상 중 자신의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안와전전두엽이 미숙한 경우에는 과잉행동과 충동성의 문제를 많이 보이고,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배외측전전두엽이 미숙한 경우에는 시끄럽거나 자극적인 상황에서 주의집중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2,3가지 일에 동시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이게 된다.

그리고 ADHD 관련 검사를 진행할 때에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강박증 등의 정신과적 문제는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적 증상이 원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은 더욱 까다로운 면모를 보이므로, 증상의 원인과 유형을 고려한 치료를 통해 다스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원인과 증상의 정도, 동반문제 등을 판별하기 위해서 체질검사, 심리검사와 주의력검사, 뇌기능검사를 포함해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질환이 장기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화될 수 있고 치료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ADHD 치료의 방법으로는 뇌의 안와전두엽, 배외측전전두엽 등의 기능 향상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며, 더불어 생활환경 속 문제를 파악한 후 개선을 도모하게 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약, 약침, 뜸, 뇌훈련 등의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이런 치료는 뇌신경세포를 성장 및 활성화시켜 자신의 행동과 주의집중력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여 차후에 재발과 후유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

(글. 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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