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이경희, 박남조)는 지난 6일 천주교 수원교구를 방문해 해외구호 봉사활동에 사용될 의약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의약품은 오랜 기간 내전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구충제, 소염제, 피부연고, 영양제, 멸균 반창고 등 10여종으로 시가 8천여만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영달 회장은 "남수단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우리의 마음들이 모여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나이지고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주교 수원교구 이성효(리노) 주교는 "십수년전 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경기도약사회에서 지원해 준 의약품은 보건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남수단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꼭 필요한 곳에서 값지게 사용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큰 도움을 주신 경기도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달 지부장,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고, 천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해외선교실장 유주성(블라시오) 신부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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