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비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MFDS) ‘BLS-M07’ 자궁경부전암 2/3상 IND를 25일자로 승인받았다. (신청일 3월 29일)

‘BLS-M07’은 비엘 기반기술인 뮤코맥스 플랫폼으로 개발된 경구용 치료백신으로, 이번 임상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으로 야기되는 자궁경부전암(CIN)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모집 대상은 CIN 2,3단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 약 300여명에 대해 고려대 구로병원 및 그 외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비엘은 이번 2/3상 IND 승인과 병행해 9월2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 부인과 종양학회 연례국제회의(IGCS 2022)에서 임상시험책임자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재관 교수의 주도로 BLS-M07의 최근 임상성과를 발표한다. 또  해당 학회 및 바이오유럽에서 회사측 연구책임자 및 핵심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라이센싱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 임상시험을 통해 BLS-M07을 위약 대조군과 비교해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확인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밟아, 세계 최초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를 상업화 할 계획”이라며 “이번 IND 승인을 계기로 미국 현지 및 바이오 유럽에서 진행되는 라이센싱 미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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