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서영진)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약 34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환우선주(CPS) 187만 1921주를 발행하게 된다. 발행가액은 18,350원으로 이번 투자는 인터베스트를 비롯해 10개 기관투자자가 주요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모집된 자금은 지놈앤컴퍼니 주요 파이프라인 ‘GEN-001’과 ‘GENA-104’ 개발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은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 상반기 내 중간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GEN-001’은 위암 이외 지난 3월 MSD와 체결한 공동개발계약에 따라 담도암 대상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는 2021, 2022미국암학회를 통해 신규타깃 및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연내 전임상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 본격적으로 임상에 진입한다.

지놈앤컴퍼니 서영진 대표이사는 “ 당사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안정적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GEN-001’과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GENA-104’를 통해 글로벌 면역항암제를 선도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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