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임상시험수탁회사 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가 다임바이오(대표이사 김정민)와 희귀암 · 고형암 치료제 'DM5167'  임상 1/2상 시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과 관련해 씨엔알리서치는 항암제 임상 전용 IT솔루션인 ‘온코트라이얼보드(OncoTrial Board)’를 활용하고 메타데이터 기반 임상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인 ‘아임트라이얼(imtrial)’을 이용해 CDISC 표준에 따라 임상시험 설계부터 제출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씨엔알리서치는 다임바이오 ‘DM5167’ 파이프라인에 대한 프로토콜개발 및 IND 신청 준비, 임상시험 위탁수행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씨엔알리서치 담당자는 “ 그 동안 국내에서 총 150건 이상 항암제 임상을 수행하며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접목해 이번 ‘DM5167’ 국내 임상 1/2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당사가 개발한 ‘imtrial’을 활용해 CDISC 기반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바이오 ‘DM5167’은 합성치사(synthetic-lethality)를 조절하는 항암신약으로, 양사는 내년 초 식약처 IND 승인 및 임상 1/2상에 착수해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및 효능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IPO를  마친 씨엔알리서치는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지난 1월 FDA 인허가 전문기업인 WRRS와 IND승인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FDA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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