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연구단(장현덕교수)이 바이넥스와 NASH 및 IBD 치료제, 항염증제, 및 항암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인 리지스틴 (Resistin)항체 'RS22802'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12일 체결했다. 

해당  RS22802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제(과제책임자: 장현덕, 과제번호; HN21C0524)로 선정됐다.

 연구단에 따르면 리지스틴 (Resistin)은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심장대사질환 이른바 성인병 주요 원인 물질로 작용함이 잘 알려져 있으며, 인간 리지스틴은 백혈구 세포 일종인 단핵구세포에서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단핵구세포와 반응하면 단핵구세포 염증 반응이 활성화 되고, 온 몸을 돌며 만성염증 반응을 유발시켜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효수 연구단은 캡 (CAP1,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 1) 단백질이 리지스틴 수용체로 작용하고, 이것이 인간에  만성염증반응과 비만 유도 기능을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후보항체 물질에 대한 신약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바이넥스는 항체, 이중표적항체, Fc 융합단백질(Fc-fusion protein), 재조합 단백질, DNA 백신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RS22802 세포주(RCB)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공정개발, 제형연구, MCB 구축 및 특성분석, 분석법 개발, 비임상 시험(GLP 독성시험) 및 글로벌 임상 1상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수 순환기내과 교수는 " 해당  물질은 기존 약물 기전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신약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유연한 CDMO 업체인 바이넥스와 협업을 통해 원활한 신약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연구진인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 및 장현덕 교수의 신약개발 CDMO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긴밀하게 협력해, 빠른 시간 내 성공적 프로젝트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