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네이처셀은 관계사인 알바이오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통증 치료법이 일본 후생성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원장 료 마사키)이 일본 재생의료법에 의거해 신청한 만성통증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계획을 큐슈 후생국이 지난 13일 최종 승인함으로써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로 배양된 자신의인 줄기세포를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환자가 만성통증 줄기세포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스타그룹을 통해 사전 예약을 거쳐 일본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에서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1회 1~3억셀 정맥 주사로 투여받으면 된다. 치료에 필요한 자가 지방줄기세포 제조(배양) 및 공급은 네이처셀 관계사인 일본 JASC가 담당하며, 배양을 위한 배지는 네이처셀이 공급하게 된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원장은 “ 2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토종 줄기세포 기술로 만성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코로나를 앓은 후에도 만성염증이 지속되어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치료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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