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232억, 영업이익 131억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45.3%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도 해외 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남반구향 독감백신은 매출 664억원을 올렸으며, 혈액제제 해외 매출도 판매량 확대 및 단가 인상으로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의약품 811억원, 백신 84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다.
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주력 제품 호실적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기 3.4%포인트 개선된 33.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는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이 인식되면서 하반기에도 백신 부문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준수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GC셀은 주요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와 바이오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고,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자릿 수의 매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부진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GC녹십자(㈜녹십자) 경영실적,단위: 억원, %>
|
당기실적 (22년 2분기) |
전기실적 (22년 1분기) |
전기대비 증감률(%) |
전년동기실적 (21년 2분기) |
전년동기대비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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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당해 |
4,232 |
4,169 |
1.5 |
3,876 |
9.2 |
누계 |
8,402 |
4,169 |
- |
6,698 |
25.4 |
|
영업이익 |
당해 |
131 |
418 |
-68.7 |
111 |
18.0 |
누계 |
549 |
418 |
- |
161 |
241.0 |
|
당기 순이익 |
당해 |
109 |
180 |
-39.4 |
75 |
45.3 |
누계 |
289 |
180 |
- |
250 |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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