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스엔피제네틱스가 (주)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 ‘PBTG’)과 한국형 코로나 백신 '코비힐'(CoviHeal)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30억원( 총 발주 수량: 원액 10 batch 및 이에 상응하는 완제품 수량), 계약기간은 7월 18일부터 2023년 7월 18일까지 1년으로, 회사는 오는 9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스엔피제네틱스 지분 약 67%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더블유바이텍도 코비힐 공동 마케팅과 글로벌 세일즈를 맡는다.

회사는 6월 2일 지더블유바이텍,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4자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에 따라 안동동물세포실증센터에 재위탁해 해당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계약만료일 1개월 전까지 당사자 일방으로부터 반대의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본 계약은 동일한 조건으로 1년간 자동연장한다. 백신 생산이 지연되면 일정 변동 및 추가소요 비용 등에 대해 서면합의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코비힐’ 기술이전 자료를 심층 검증한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장 이상래 교수는 "기술이전 자료가 완벽한 수준이며 시험 방법, 공정의 밸리데이션이 매우 훌륭해 당장 국내에서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