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연세대학교 종합약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탈모 치료를 위한 혁신 약물 개발(Innovative drug discovery for hair-loss therapy)' 심포지엄을 6월 30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번째 세션은 학계에서 연구 중인 최신 탈모 기전 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경북대학교 성영관 교수가 인간 모낭 세포 모발 유도성에 영향을 미치는 배양 조건 및 유전자에 관한 연구를, 아주대학교 김재호 교수가 입자 미세패턴 기반 세포 배양기판을 활용한 모낭세포 3D 조직체 대량 생산 및 특성 평가 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포항공과대학교 최세규 교수는 모발 성장에 있어 스트레스와 조직 재생 상관관계 연구를, 카이스트 양한슬 교수는 모낭 줄기세포 기능과 후성적 조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계 탈모 치료제 개발과 비임상 및 임상 진행 현황, 탈모 시장과 국내외 탈모치료제 현황을 공유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환자 편이성을 고려한 장기주사치료제, 씨케이리제온 최강열 대표는 윈트 신호 전달 경로 활성화하는 탈모치료제, 뉴헤어의원 김진오 원장은 임상에서 탈모 치료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회사에서 진행중인 비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통해  돼지 피부에서 인간 모유두세포 이식 후 1개월 뒤 모발 수 40%, 모발 두께 30% 증가되는 것을 확인햇다고 밝혔다.  또 모유두세포 파이프라인인 EPI-001 비임상 독성시험이 6월 완료됐고, 하반기 IND를 신청해 2023년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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