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국내에 이어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 러시아, 일본, 미국 특허를 추가로 취득했으며 이번 유럽 특허를 취득하면서 주요국 특허가 모두 등록됐다.

경구용 치료제 특허는 의약품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추어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재 특허로,해당 기술을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용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회사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다. 압타바이오는 세포 실험을 통해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 저해해 감염 저지, 감염된 세포 치료 효과,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을 입증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까지 취득하면서 다양한 질병 경구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지난 2일 '조영제 유발 급성 신부전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IND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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