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6월 14일, 자사 신약 후보 물질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을 CAR-T에 적용했을 때, CAR-T 세포를 증폭시키고, 그 결과 강력한 항암 효과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Impact Factor: 14.92)에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AR-T 주입 후 NT-I7을 부스터로 시차를 두고 투여 시 CAR-T 단독 투여 대비 주입된 CAR-T 세포 숫자가 강력하게 증폭될 뿐만 아니라 기억 T 세포 비율도 증가됨을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특히, NT-I7은 증가된 CAR-T 세포를 오랜 기간 체내 유지시켜 항암 효과도 차이를 냈다. 현재 예정된 임상 시험에서도 CAR-T의 증폭과 이를 통한 객관적 반응률(ORR) 증가시키고, 재발률을 낮춘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NT-I7은 상용화된 CAR-T 뿐 아니라, 향후 개발될 CAR-T 치료제에도 모두 적용 가능한 약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 NT-I7은 그 동안 암환자 수백명에게 투여돼,  예외없이 T 세포 증폭이 크게 이뤄진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뿐만 아니라 CAR-T 역시 증폭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며 “CAR-T 증폭은 곧 우수한 치료율로 이어지므로, 앞으로 CAR-T 치료 임상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논문 공개는 NT-I7을 과학적으로 그리고 사업적으로 의미있게 알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인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로, 현재 다양한 난치암과 감염질환을 대상으로 임상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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