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
                                                                              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

[팜뉴스=김태일 기자]유틸렉스가 유럽 최대 바이오 국제 컨벤션 ‘2022 BIO €quity Europe(이하 BIO Equity Europe)’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쉽을 이어가고 있다. BIO Equity Europe에서 유틸렉스는 유틸렉스 및 자회사 판틸로고스, 포트노바의 연구개발 현황과 차세대 핵심 파이프라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을 만나 참여 성과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유틸렉스는.

유틸렉스는 킬러T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면역항암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나가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킬러T세포 활성화 수용체인 4-1BB 및 AITR을 세계 최초로 발굴하신 권병세 박사님께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유틸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에는 그 수년간의 연구성과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 BIO Equity Europe에서 유틸렉스는 물론 자회사 판틸로고스, 포트노바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A. 판틸로고스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텍이며, 포트노바는 검체분석기관이다. 포트노바는 최근에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마치며 검체분석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새출발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판틸로고스는 최근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EU505’를 소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인 ‘EU505’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중항체는 그 자체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플랫폼 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최근 1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 및 위상을 실제로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유틸렉스의 ‘EU505’는 킬러T세포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2가지 항원 4-1BB 및 PD-1을 동시에 타겟하고 있어 BIO Equity Europe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회사 고유의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4-1BBxPD-1 이중항체 ‘EU505’는 기존 항체보다 PD-L1 항원-항체 결합력을 100배 이상 향상시킨 치료제다. 또한, 유틸렉스 고유의 기술력으로 항원-항체 결합력을 향상시킨 4-1BB 항체까지 적용했기에 내부 데이터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구체적인 성과는.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한 비공식 미팅을 제외하고 현지에서 정식으로 진행한 미팅만 11개다. 이번에 BIO Equity Europe이 개최된 밀라노는 유럽식품안전청 및 EU공동연구센터, 대형 전문의료센터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300여개의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에 유럽 굴지의 투자사들이 본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가했으며, 유틸렉스는 특히 ‘4-1BB’를 세계 최초로 발굴하신 권병세 박사님이 대표이사로 있는 기업이다보니 관련 연구 성과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바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교류하다보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EU307 비임상 독성시험용 물질 생산 후 임상 신청을 위한 독성시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EU307 독성시험용 물질 생산해 독성시험에 돌입했다. 기존의 CAR-T치료제는 혈액암 대상으로만 한정되어 출시되었다면 EU307은 고형암, 특히 간암에서 다량 발현되는 ‘GPC3’를 타겟으로 하는 CAR-T치료제다. 또한, 암세포 주변의 면역 환경을 암세포 사멸에 용이한 환경으로 바꾸는 IL-18 활성화 기전을 이용했기에 더 강력한 CAR-T치료제가 될 것이다. 이번 비임상 독성시험만 잘 마무리한다면 고형암에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CAR-T치료제 임상 신청을 올해 중에는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최근 △혈액암 타겟 CAR-T 치료제 ‘MVR CAR-T’의 미국 특허, △‘4-1BB기반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의 인도 특허 및 △항체치료제 ‘EU101’의 브라질 특허 등록을 완료 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향후 계획은.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 글로벌 특허는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매년 글로벌 임상을 1-2개씩 추가하려고 계획 중인데, 그에 앞서 특허 확보를 하고 그 모든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이 유틸렉스 고유의 것이라는 점을 확인 및 보호받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현재 진행하고 있는 EU101 및 EU204(EBViNT) 임상1상 환자 투약을 올해 중에 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자 투약이 모두 완료된 EU210(WTiNT)의 경우 최종결과리포트(CSR)가 정리 되는대로 올해 하반기 중에 임상1상 최종 결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임상2상에 들어가는 파이프라인이 3개, 새롭게 임상에 돌입하는 파이프라인이 3개가 된다. 새롭게 임상1상을 진행하는 파이프라인은 ‘EU307(GPC3-IL18 CAR-T, CAR-T치료제)’, ‘EU205(TAST, 킬러T세포치료제)’, ‘EU103(항 VSIG4 항체치료제)’등 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