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DNA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가 최근 화장품 전문기업  ㈜압타민랩과 합병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스모스 심정욱 신임대표는 “  합병회사는 신약 개발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서겠다. 양사 간 합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압타민C를 기반으로 서울대 면역학 연구실 강재승 교수와 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넥스모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AD·PD™(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 알츠하이머·파킨슨병) 2022’ 학회에 미국 럿거스의대 김윤성 교수 및 경희대 김연정 교수팀과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를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심대표는 “ 현재 전임상 진행중인 COVID-19 치료제 경우 압타민C 복합제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는 물론 자기면역 강화를 통한 치료 효과를 병행하고 있어 COVID-19는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발현할 가능성이 있는 변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제로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합병을 계기로 압타민C 면역 강화 효능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항염효과에도 효능을 보이는  아토피 크림 등 특화된 제품으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점안액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넥스모스는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원천물질인 압타민(Aptamin)을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