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큐라티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NICE평가정보에서 진행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기술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기준이 엄격히 변경돼 평가항목이 35개로 세분화되는 등 기술성, 사업성 객관적 검증이 더욱 강화됐다.

큐라티스는 기술성평가가 원활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빠른 시간 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큐라티스에 따르면 최근 결핵연구원 김천태 원장을 상근 전문위원으로 영입, 결핵백신 연구 분야 전문성 확보 및 결핵백신 상용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 'QTP101'을 개발 중으로,  2021년 상반기 국내 성인용 2a상 및 청소년용 1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 및  면역원성 결과를 확보해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계획을 신청, 올해 아시아 국가 임상시험 수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 차세대 mRNA 코로나19백신 'QTP104'는 2021년 7월 식약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신촌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다. 올해 상반기 투여를 완료하고 하반기 임상시험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 부스터샷 임상시험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월 3일 오송바이오플랜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 비타민C 주사제 ‘큐아씨 주(아스코르브산)’ 발매를 시작으로 상업용 생산 가동이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를 통해 우수한 백신개발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김천태 전문위원 영입을 통해 결핵백신 연구 분야에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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