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역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 한국이 최초로 시도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해야합니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 박람회’(ViBac 2022)를 통해 대한민국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의 중심이 될것입니다”

[팜뉴스=김태일 기자]세계최초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이 COVID-19를 겪으며 주묵 받고 있는만큼 이번 박람회에 대한 관련분야의 관심이 뜨겁다. 전세계 뷰티 박람회에서 00년간 한국관을 운영하며 전시회 노하우를 쌓은 코이코(KOECO) 김성수 대표에게도 직접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외국상품과 경쟁이 심화 되어 더 많은 경쟁을 요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에 진입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단순히 국내에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방식을 뛰어넘어 우리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야 합니다”라고 위기를 넘기 위해서는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이코에서는 새로운 시장 진입을 위해 해외 유명 전시회의 정보제공 및 국가관을 모집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역군으로 지난 30여년을 보냈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재도약하는 계기로 ViBac 2022를 개최하고 됐다”고 개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의 단어로 익숙해져버린 ‘바이러스’(Virus), ‘박테리아’(Bacteria),‘백신’(Vaccine),‘바이오’(Bio),그리고 마크로바이옴’(Microbiome) 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진단키드, 백신 등 해외에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

김성수 대표는 “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의 지속은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 바이러스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주도권을 선점하고 이후 연관 부문으로의 외연 확장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박람회 배경을 설명했다.

박람회에서는 △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세계의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 전시·박람회의 발전과 진흥 △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신약·제품·기기 등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개척 △ 국내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새로운 주력산업 발굴과 수출증대·국제무역 증진 △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신약·기기 등 기술개발 의욕 고취와 투자 확대 △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화장품, 의약 기술 발전과 현황을 통해 우리 인류의 지향하여야 할 방향을 세계의 석학들을 초청한 세미나를 통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수 대표는 “ViBac 2022는 현재 200개 부스에 약 80여 곳의 기업을 유치하고 박람회 기간 중 7천~1만여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며 “박람회와 함께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체외진단학회 세미나 등의 관련 부대행사를 박람회장 내에 설치, 운용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는 △ 진단·방역(진단장비·방역장비 등) △ 미생물 활용 F&D(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 △ 제약·바이오(백신·미생물항생제 등) △ 마이크로바이옴(화장품) △ R&D(바이오·유전자 분석 장비 포함) 부문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관람객 역시 △ 정부 관련 부처(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관계자 △ 농수산 분야 생산·관리 기업 △ 제약·바이오·식품·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 병의원 등 치료기관 △ 관련 민간·국책 연구기관 △ E-커머스·라이브커머스 등 유통 전문기업 등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전반의 미래에 대해 업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만 2년째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인의 일상은 ‘뉴노멀’로 바뀌었으며 단순한 트렌드 변화가 아닌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혁명’의 수준으로 새로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ViBac 2022를 통해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동시에 이 분야를 신성장·지속성장가능 산업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ViBac 2022를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향후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박람회로 성장 시키고 싶다”며 “제약⸱바이오, 뷰티, 의료 등 관련 산업은 물론 R&D 연구자들, 기관들까지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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