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아리제약과 공동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및 생리통 치료를 위한 일반의약품 2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유통 및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두 의약품은 모두 물없이 씹거나 녹여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형태로 개발돼 어린이나 어른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양사는 제형 개발에 협력해 하반기 의약품 품목신고가 완료되면 KGMP 시설을 갖춘 아리제약이 생산을 맡고 의약품 도소매업 허가를 보유한 뉴지랩파마가 유통을 담당해 안정적 매출·수익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 현재 개발 중인 두 개 일반의약품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에 따라 식약처에 신고 형태로 바로 허가가 가능하다”며 “ 아리제약과 제형 개발 및 양산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는 하반기 해당 의약품 유통·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반의약품 출시를 시작으로 복약 편의성과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개량신약과 제네릭 제품군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개량신약·제네릭 의약품은 뉴지랩파마 성장 한 축이 돼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뉴지랩파마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는 개발중인 당뇨복합치료제 개량신약 ‘NGL-101’에 대한 식약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향후 NGL-101도 아리제약에서 생산해 뉴지랩파마가 판매할 계획이다.

뉴지랩파마는 지난해 2월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 ‘아리제약’ 경영권을 인수했다. 아리제약은 지난 2019년 K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의약품 품목허가권 87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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