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성호 전 조달청장이 임명됐다.

김대중 대통령은 11일 개각을 통해 복지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김성호 전 조달청장을 신임 장관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성호 장관(46년생)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1971년 행정고시 합격한 후 주로 국세행정관리자로서 요직을 두루 거쳐 서울국세청장에 이어 2000년 8월부터 조달청장을 역임해 왔다.

김성호 장관은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업무 추진때는 밀어붙이는 성격을 지닌 외유내강형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관은 김성훈 농림부장관의 동생이며 부인 김숙이씨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 장관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66년 조선대학교 졸업

-1971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1971년 제 10회 행정고시 합격

-1974년 국세청 행정사무관

-1992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장

-1995년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

국세청 재산세국장

-1998년 경인지방국세청장

-1999년 서울지방국세청장

-2000년 8월 조달청장



한편 김대통령은 11일 개각에서 국무총리에 장 상 이화여대총장, 법무부장관에 김정길, 국방부장관에 이 준, 문화관광부 김성재, 정보통신부장관에 이상철, 해양수산부장관에 김호식, 국무조정실장 김진표, 비상계획위원장에 김석재씨를 각각 임명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