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는 최근 2001년도 자체 결산감사를 실시, 각종 회의록 관계서류와 회계장부, 문서발송·접수인, 결재인, 회원신상신고 기록부 등을 검토하고 지적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감사단은 특위 위원회 사업을 집중 추궁하고 위원장에 1 : 1로 질문하는 등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우선 위원회의 사업을 최대한 활성화시켜 줄 것을 건의하고 각 위원회 담당자에게 권고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어떤 안건에 대한 결과가 미비함을 지적하고 업무일지를 명확하고 자세하게 기재하여 줄 것과 회의개최시 대상자의 참석율을 높여 줄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사회를 자주 열어 총의를 받들어 줄 것과 본회에서 결정하여 분회로 지시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토록 할 것을 지적했다.

이날 모든 감사를 마친 정운삼, 안복자 감사는 "임기 1년이 지나 회무가 안정되어가는 만큼 올해는 회원들에 봉사하는 사업들에 회세를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든 감사를 수감한 전영구 회장도 "올 한해 대한약사회를 도와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고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회무에 전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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