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mRNA 전문기업 엠큐렉스(주)(대표이사 홍선우)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영호∙이병화)이 m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과 mRNA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개발 회사들은 최근 CRISPR 유전자 교정기술과 mRNA 기술을 접목했으며, COVID-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Moderna)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CEO는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교정(gene-editing) 기술에 관심을 표현했다.

양사는 툴젠의 축적된 유전자교정 기술과 엠큐렉스의 mRNA 핵심기술을 접목해 유전자가위 mRNA 안정성과 전달 효율 극대화 방안 연구 협력, mRNA 기반 유전자가위 치료제 원료 생산, 유전자가위 mRNA 전달 기술 접목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툴젠 관계자는  “이번 양사 업무협약은 국내에서 CRISPR 유전자가위와 mRNA기술이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 적용되는 첫 시도"라며 “세계적으로인정받는 툴젠 기술과 mRNA 핵심기술을 보유한 엠큐렉스 기술을 토대로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있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엠큐렉스 홍선우 대표이사는 “ 툴젠과 이번 협약이 CRISPR 유전자가위와 mRNA기술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 적용되는국내 첫 시도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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