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삼진제약과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 및 이의 혈액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러시아 특허를 22일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특허기술의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는 치료용 변형핵산이 1개이상 포함된 신규한 구조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변형핵산체이며, 혈액암세포 및 약물저항성 혈액암세포에 대해 세포성장 정지 및 세포사멸 기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 혈액암은 종류가 70여 가지에 이르고, 새로 진단되는 암 사례의 10%를 차지하는 등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이나, 치료율은 낮고 내성 및 5년내 재발율이 높아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 본 특허의 신규한 압타머-약물 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액암세포 및 약물저항성 혈액암세포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기존 혈액암 치료제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충족 가능한 First-in-class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최근 열린 ‘바이오USA(BIO USA)’에 참가해 대표적인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 유럽 임상2상 시험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환자 모집이 완료됐고, 8월 경 최종 데이터 수집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 또 다른 적응증인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미국 FDA 임상2상도 8월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행사에서 임상1상에 돌입한 황반변성치료제 ‘APX-1004F’(점안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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