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Total

385,223

100.0%

1

미국

160,704

41.7%

2

독일

35,032

9.1%

3

중국

32,854

8.5%

4

대한민국

30,102

7.8%

5

영국

27,642

7.2%

6

스페인

25,009

6.5%

7

일본

10,459

2.7%

8

캐나다

10,003

2.6%

9

프랑스

9,380

2.4%

10

이탈리아

8,167

2.1%

그 외

35,870

9.3%

                                                                    <2020년 국가별 수입액,단위: thousand USD,자료: 멕시코 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팜뉴스=이권구 기자] 멕시코 진단키트 승인 수입 제품 중 국내 제품이 '항원검사 키트' 4분의 1, 'PCR 검사 키트'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 진단 제품이 대부분인 가운데  항원 검사 키트는 승인 가능성이 낮아 진출시 이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멕시코시티무역관이 11일 낸 ‘멕시코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보고서(송희원)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 코로나 진단키트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표적 핵산을 증폭해 검출하는 검사법)과 항원 검사 시장은 2020년 1분기보다 약 60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2021년은 2020년 대비 두 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기준, 가장 보편화된 검사 방식인 PCR은 멕시코 진단키트 시장 97.7%를 차지했고, 항원 검사 경우, 2.3%에 불과했다. 실제로 PCR 검사 결과 정확도가 월등히 높아 2020년 3월 첫 검사가 실시됐으며 병원, 진단시설, 연구시설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됐다. 

                                                                                                            수입 현황 

2020년 기준 멕시코 진단키트 시장은 38.4% 성장을 이루며, 교역량 약 3억 9천불을 기록했다. 97.3%가 수입이며 2.7%가 수출로 집계됐다. 

수입액 약 3억 8천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미국이 41.7%로 압도적이었으며 그 뒤를 독일 9.1%, 중국 8.5%, 한국이 7.8%인 것으로 확인된다. 멕시코는 2020년 약 3천 만불 규모의진단키트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했다.

현재 멕시코에 등록된 79개 PCR 검사 키트 기준, 한국은 13개사로부터 16개 제품을 등록해 전체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제품을 등록한 국가다. 이는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표적 핵산을 증폭해 검출하는 검사법) 시장의 20.3%를 차지한다.  

항원 검사 키트 경우, 11개의 제품만 승인을 받았으며 그 중 3개가 한국기업 제품이다. 그 외 중국기업에서 4개 제품, 미국기업 3개 제품, 스페인 1개 제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5월 12일 기준, 감염병진단연구소(InDRE)에서는 항원 검사 성능 테스트 등 평가가 까다로워 현재까지 접수된 제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2021년 5월 30일부터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 인증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현시점까지 415건을 접수 받았으며, 92건 만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113개 제품은 심사 중, 154개 제품이 미승인된 상황이다.

항원 검사 경우 승인 절차 등은 PCR 절차와 유사하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멕시코 보건부 측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PCR에 비해 제품 승인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송희원 특파원은  “ 멕시코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10월~11월까지 전체 인구의 접종을 마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되더라도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 상황에 대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예방과 보건 목적의 검사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또 “ 멕시코 PCR 및 항원 검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동향 및 절차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코트라 조사 결과, PCR 경우 식약청 인증을 최종적으로 받기까지 걸리는 소요 기간이 기업별로 상이하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까지도 소요되고 있고  현지 에이전시나 절차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경우 2~4개월 안에 절차를 마치는 경우도 있었다”며 “ 관련 인증 절차 소요기간이 실제 정부에서 명시하고 있는 자료에 비해 상당히 오래 소요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적합한 현지 에이전트 선임 및 스페인어 관련 기술 자료 준비를 통해 승인 절차를 추진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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