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12일 인수 체결식을 갖고 충남 예산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 지분 83.5%를 141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극동에치팜은 2019년 기준 매출액 272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한 건기식 전문 제조 업체로, 현재 건기식 제조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 업체로 지정받았다.

충남 예산에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운영 중이며 벤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 받고,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건기식 분야 유망 강소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126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15년 152억 원, 2016년 172억 원, 2017년 224억 원, 2018년 256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9년 기준으로 5개년 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7%, 33%다.

대원제약은 이번 극동에치팜 인수를 통해 장대원 등 기존 건기식 사업부문과 시너지와 함께 해당 분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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