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진시스템(대표이사 서유진)이 23일 제주대학교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과 반려동물 감염병 신속 진단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진시스템은 반려견, 반려묘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들 주요 감염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동물병원에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제주대학교 부설동물병원 윤영민 원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진시스템 혁신 진단 플랫폼 기술과 동물병원의 임상 테스트 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신속한 진단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기존 분자진단 검사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시키고, 검사과정을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해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향후 동물들 감염병 진단검사를 전문 검사센터는 물론 동물병원 현장에서 신속하고, 간편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시스템은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에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및 유전자 증폭 시약을 포함하는 현물 2억원 규모 기증을 통해 진시스템 진단기술의 저변 확대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과 기증을 통해 동물 진단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5월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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