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림동탄병원 문전약국 방문
사진. 한림동탄병원 문전약국 방문(위), 차량돌진 피해약국 방문(아래)

[팜뉴스=김응민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화성시 분회(분회장 공영애)는 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근 사설전자처방사업 협조를 거부한 문전약국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지난 3월 발생한 약국 차량돌진사고 피해 약국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약측에 따르면, 정부가 주도한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은 약사법 위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특정 민간업체와 처방전을 수용하는 약사회에 사업 시행에 앞서 공식 설명이나 협조 요청 없이 QR코드 전자 처방전 사업을 시행했다.

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근 6곳의 문전약국의 약사들은 약사회와의 간담회와 상임이사회를 거쳐 사설업체와 대형병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번 전자처방전 사업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한바 있다.

문전약국들을 방문한 박영달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에 반하는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이 철수되어 다행이다”며 “약사회 정책에 주도적으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인근 6곳의 문전약국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부근에서 운전미숙으로 인한 차량돌진사고가 발생하여 9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던 피해약국(열린대한약국)도 이날 함께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표 약사 및 약국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피해 약국을 방문한 박영달 회장은 “약국 입구와 진열장이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은 회원과 약국 근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박영달 회장을 비롯해 화성시 분회 공영애 회장, 이진형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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