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뉴지랩이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뉴지랩파마'(NewGLAB Pharma CO.,LTD)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오던 뉴바이오사업 부문을 핵심시업으로 전면에 부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계열사인 아리제약도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뉴지랩제약’으로 변경했다.

뉴지랩 관계자는 “뉴지랩은 사명 변경을 통해 종합제약기업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음을 대외에 선포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확보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지랩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 뿐 아니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비소세포성 폐암 등 다양한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바이오 콜드체인 전문기업 ‘한울티엘’ 인수에 이어 아리제약 인수에 성공하면서 신약개발, 생산, 판매, 운송을 아우르는 제약업 밸류체인을 완성해 종합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뉴지랩은 주총에서  '의약품 보관 및 포장 및 운송업'(의료용기 제조 판매업, 축냉제 축열제의 제조, 임대 및 도소매업, 드라이아이스 제조 및 도소매업, 신선(저온) 유통물류 관련제품 도소매업, 신선(저온) 유통물류 관련제품 전자상거래업,신선(저온) 관련제품 도소매업 및 무역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정재상 사외이사(현 APG H&B 대표)를 사내이사로, 이요한 현 IR1968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회사는 지난 회기(17기) 개별기준 매출 543억 영업이익 -62억 순이익 -116억(연결기준 매출 544억, 영업이익 -174억, 순이익 -226억)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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