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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안재현 사장 “올해 카나브 신화 완성-오픈이노베이션 가속”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 “올해 카나브 신화 완성-오픈이노베이션 가속”
  • 이권구 기자
  • kwon9@pharmnews.com
  • 승인 2021.02.1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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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지난해 1천억 돌파-2025년 2천억 달성...항암주사제 글로벌 적극 추진"
“전문약 사업 전반 확대 투자 -용각산 겔포스 등 일반약 집중 육성”

“올해도 미래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투자하고 ‘카나브’ 패밀리 매출도 가속화 해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은 신년 CEO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투자’, ‘출시 10주년 카나브 신화 완성’, ‘제조경쟁력 강화’, ‘성공 DNA 장착 바탕 보령 신문화 구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확대와 강점인 항암제 투자육성, 세계최고 수준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초석이 될 예산공장 생산시대 개막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제약사 도약 발판을 확실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적 투자 확대...성장동력 확보

 

보령제약은 우선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지난 2016년 투자를 진행한 바이젠셀은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등 플랫폼기술 3종을 기반으로 현재 신약 6종을 개발 중이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표준치료법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 임상2상을 중이다. 지난 2019년 10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이 신약후보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와 함께 빠른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골수이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 ‘VM-001(GVHD)’ 1/2a임상시험을 지난해 승인받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 면역세포치료제 ‘VT-Tri(1)-A(개발명)’도 지난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올해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외 직간접적 투자를 통해 다양한 형태 오픈이노베이션도 추진중이다.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하얀헬스네크웍스'가 운영중인 헬스케어펀드 ‘하얀1, 엘.피.(Hayan I, L.P.)’에 240억원을 투자하며 미국 내 전도유망한 헬스케어기업 또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탐색하며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 투자펀드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 펀드’에도 출자를 진행해 헬스케어 혁신기술 간접투자를 진행 중이다.

안재현 사장은 “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 2, 3 바이젠셀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매 10주년 ‘카나브’ 성공 신화 완성-5대 질환 치료제 사업 강화

보령제약은 2011년 발매해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는 ‘카나브’ 신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국내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 동화약품 라코르 포함) 1,0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특히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며 대표적인 국산신약 상업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복합제들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카나브패밀리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카나브 신화’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3제 복합제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2제 복합제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를 추가 출시하며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6종을 갖췄고, 전 제품 고른 성장 속에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고혈압시장 트렌드가 단일제 다수처방에서 복합제로 변화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카나브패밀리 복합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듀카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고혈압/이상지질혈층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월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9월 출시한 아카브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효과를 입증한 피마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 두 성분 조합으로 처방시장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해 카나브패밀리 매출 1100억원, 2025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지난해 말 카나브가 식약처로부터 고혈압 치료요법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 ‘단백뇨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고, 사용연령 확대 관련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받으며 목표달성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올해는 시장에서 듀카로와 아카브 리딩품목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대원제약과 체결한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아카브' 공동 프로모션이 시장 리딩품목 입지를 다져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국내사 간 협업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보령제약은 재무적 투자자로 투자를 진행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젠셀과 지난해 9월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성공적 개발 및 상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2월 바이젠셀이 현재 임상2상시험을 진행중인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에 대한 공동투자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에 대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항암제 사업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젠셀과 협업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R&D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분야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2월 양자역학 기반 AI 플랫폼기술을 활용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 '퀀텀인텔리전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안재현 사장은 “ 보령제약은 AI 기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구기관 및 바이오테크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해 다양한 신약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성공적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과까지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다.

≫ 전문약 사업 적극 투자-전략적 제휴 활발 추진

보령제약은 전문약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CNS, 암 등 5대 질병에 대한 치료제 시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5대 질환군 치료제 중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으며 보령 영업마케팅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 인수 및 도입을 추진하고, 오리지널 제품 효능효과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개량신약 중심 연구개발 및 외부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카나브패밀리와 함께 매출 100억원 이상 대형품목 수를 확대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 2020년 12개였던 대형품목 수를 13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제네릭의약품인 항암보조치료제 ‘나제론’(성분명 라모세트론염산염)을 1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오리지널 품목에 비해 비중이 적었던 제네릭 의약품 성장을 가속화, 매출과 수익 성장을 위한 핵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Renal(신장투석) 사업본부도 미래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수익성 및 발전가능성을 갖춰 나갈 준비를 추진 중이다.

안재현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제품 및 기기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제네릭 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그동안 국내유일 투석사업회사라는 사회공헌적 이미지를 넘어 사업적 성과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 일반약 영역 확대-'겔포스' '용각산' 등 유명 브랜드 집중 투자

보령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 및 중점 브랜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나간다.

특히 지난해 신규 론칭한 라이프타임 케어 브랜드 ‘브링(BRing)’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브링(BRing)’은 ‘보령(BoRyung)’과 ‘ing(현재진행형 접미사)’ 합성어로, 보령 비전을 담아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건강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의 질과 가치’를 높여주는 건강 솔루션 브랜드다. 브링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건강기능식품 11종과 마스크 3종을 발매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건기식 및 생활용품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건기식 등 신규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표품목인 '겔포스'와 '용각산' 제품군을 비롯한 OTC 제품들 정체성 강화 및 사용연령층 확대에 마케팅역량을 집중해 OTC사업 성장도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 겔포스와 용각산은 또 한번 도약을 준비 중으로, 패키지 리뉴얼 뿐 아니라 최근 진행중인 광고캠페인도 주목받으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겔포스는 ‘요즘 속쓰림엔 3중 복합솔루션, 겔포스엠’을 키메세지로 야식, 카페인, 자극적 음식 등 최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속쓰림 원인을 이야기 소재로 구성한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감폭을 넓혔다.

용각산쿨도 ‘일상생활 속의 헛기침’을 사실적인 스토리로 구성해 선보인 광고가 2030세대를 포함한 전연령층 소비자들에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약품이라는 공감을 얻고 있다. 매출도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66.6% 증가하며 성장세다. 특히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20년 12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6%성장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올해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매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예산 생산시대 개막, 세계 최고 수준 제조경쟁력 갖춰

보령제약은 올해 예산 생산시대를 본격 개막했다. 이번 항암제 생산을 통해 고형제 및 항암제 생산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제품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시장요구와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세계최고 수준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2월 말부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생산제품 허가 및 시험 등 제품의 출하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며, 곧 예산공장에서 생산된 벨킨주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벨킨주를 시작으로 올해 중 '옥살리플라틴' 등 항암제를 추가로 예산공장에서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지난 2019년 준공 이후 2020년 초 항궤양제 '스토가' 생산을 시작으로 카나브패밀리 등 고형제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는 연간 최소 8억 7천만정, 600만 바이알(Vial) 생산이 가능하고 최대 5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 항암제 생산라인은 약리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아이솔레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화된 GMP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수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재현 사장은 “ 보령제약은 2021년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GMP(EU GMP) 인증을 준비 중이며, 인증이 완료되면 항암주사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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