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두각을 나타냈던 국내 제약바이오 수출 실적이 성장세를 거듭하는 모양새. 진단키트는 제외하더라도 의약품 위탁생산(CDMO) 부문에서 고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순항하고 있는 까닭. 하지만, 개별 기업별로 살펴보면 전체 수출 규모는 늘어났으나 전년보다 수출 실적이 줄어든 곳이 더 많아. 조사대상 30곳 중에서 2022년 대비 2023년에 수출 규모가 감소한 곳은 절반이 넘는 18곳으로 집계.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
리필류셀(상표명 암탁비)이 피부암에 사용하도록 2024년에 FDA의 승인을 받았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이지만 전신에 전이될 수 있다.리필류셀은 전이성 흑색종을 수술로 모두 제거하기 어려울 때에 사용한다. 이 약물에 수식어가 여러 개 붙는다.고형암에 적용하는 최초의 세포치료제이며,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 이하 TIL)를 이용한 최초의 약물이며, 환자 맞춤형 치료제이다.리필류셀은 CAR-T 치료제와 여러모로 유사하다. 이들은 모두 본질적으로 면역세포들이다. 환자의 면역 T세포를 추출하고
미국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이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 조정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대마초 산업관계자들은 DEA가 통제 물질법(CSA)에 따라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을 어떻게 변경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마리화나는 현재까지 연방법인 CSA에서 Schedule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 대마초 관련 허가 활동들이 연방법에 저촉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마리화나 관련 사업주들은 DEA가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마리화나를 CSA의 Schedule I에서 I
더 이상 제약회사의 먹거리가 의약품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는 시대다. 의료 플랫폼 사업이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터 시작하여 우주까지도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시대가 아닌가. 어떻게 보면 의약품 바로 옆자리에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확장은 더 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그런데 약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순간, 많은 기업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낯섦을 느끼게 될 개연성이 매우 높다. 제약산업은 대표적인 규제산업이다. 물건의 제조는 물론이고, 그에 앞서 실험을 하는 단계까지도 규제망이 촘촘히 깔려있다.당연히 판매에
지난 3월 15일, 백악관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은 사람들과의 회의에서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이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렸다.반면, 3월 27일 미트 롬니(Mitt Romney) 상원의원은 DEA 국장 앤 밀그램(Anne Milgram)에게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 변경’을 우려한다는 서한을 보냈다.서한에서 롬니 의원은 ‘마리화나 통제 Schedule 변경
약사신문이 3월25일 창간 37주년을 맞이합니다.37년간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독자제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약사신문은 독자제현의 관심과 사랑을 거름 삼아 헬스케어 분야의 거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임직원 일동 올림.
이번 시간에는 피로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피로는 간 때문이다” 라는 유명한 광고카피가 있다. 그렇다면 피로는 정말 간 때문일까?특히 한국인들은 피로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전에 유럽, 핀란드에서 생활하였었다. 약 3년 반 동안 핀란드에 지내면서 회사생활을 하였다. 그때 느꼈던 점이 핀란드인들을 참 여유가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핀란드 친구들은 일과 본인들의 생활에 구획을 정확하게 구분 짓고 특히 가족과의 시간과 본인만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어떻게든 가지려고 하는 점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다.다들 공감하시겠지
지난 3월 7일,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도 “누구도 단순히 마리화나를 사용하거나 소지한 이유만으로 투옥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과 마리화나의 통제 약물 재분류 검토 지시”를 언급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연도의 중요한 국정연설에서 마리화나를 언급함으로써 마리화나 문제의 중요성을 드러내었다.대마초 Schedule 변경 연합이 의뢰한 전국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18~25세 유권자의 압도적 다수(65%)가 대마초 Schedule을 변경하려는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했으며 미국인의 70%가 연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다.“마리화나
항체-약물 중합체 (ADC, Antibody-Drug Conjugates)는 항체에 화합물을 접합한 약물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3종의 항체-약물 중합체 약물이 사용된다.항체-약물 중합체 약물은 2000년에 처음 등장했으나 별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다가, 기술이 발달하면서 지난 5년 사이에 거의 대부분의 약물이 나왔다. 제약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항체-약물 중합체에 대한 임상시험이 150개 이상 진행 중이며 그 중의 삼분의 일이 임상시험의 후기 단계에 있다.지금까지 나온 항체-약물 중합체는 모두 항암제이며, 표적항체에 독성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