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고, 서울은 세계 도시 중 1위를 유지했다. 또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수가 증가했고, 연구자 임상시험은 감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은 우리
에서 이어집니다.# 신약 개발의 대가, 권위자 등 배진건 수석부사장을 칭하는 수식어는 여러가지다. 최근 인터뷰에서 “신약개발은 실패하기 위해 존재한다. 성공확률은 0.1%다. 내 존재 이유가 실패하기 위한 것이다. 실패를 했지만 참여한 그 기간이 좋았고 나의 바통을 받아 다른 사람이 뛸 수 있다”고 했다. 제(기자)가 정부 관련 행사를 취재해봐도 신약 후보 물질 탐색, 전임상, 임상 1상~3상 등 어느 단계든 성과를 강조하는 분위기를 느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나.‘신약개발은 실패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제가 30년 전에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에 대한 임상 2상 준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기존 췌장염 치료제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변이 바이러스에도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나파모스타트의 강력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는 다수 세계 유력 논문과 실제 치료사례 등을 통해 증명됐다.독일 괴테 프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 빠른 허가심사를 약속한 상황인 만큼, 회사 측은 신속한 제품 허가를 이뤄낼 예정이다.뉴지랩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회사와 이승환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뉴젠나파모스타트정’ 안전성과 치료에 필요한 혈중 지속시간 확보 모두에 성공했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확진자 대상 매일 경구 투약하는 임상
국전약품(대표이사 홍종호)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주원료인 ‘나파모스타트’ 제조방법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등록 특허 정식 명칭은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 및 그 중간체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으로,국전약품은 기존 나파모스타트 물적 특성인 낮은 결합력을 개선하고 그 중간체를 합성해 고품질의 나파모스타트를 생산하는 등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해 이번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현재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후보물질로 꼽히고 있다.국전약품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는 기존에 췌장염 치료제로 주로 사용됐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 첫 해외 승인이다.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에이치케이이노엔)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평가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7월 22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0개, 치료제 13개(11개 성분) 등 총 23개 제품이 됐다.‘IN-B009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으로,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를 추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팬데믹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물론 신약개발에까지 국민적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호재를 발판으로 시가총액이 최대 200% 가까이 증가하며 상위 톱3 순위를 바꾸기도 했다.3일 팜뉴스가 국내 매출 상위 톱5 제약사 시총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작년 2월 3일(보통주·종가기준) 10조1096억원에서 이달 3일 15조9236억원으로 평균 58% 증가했다.지난해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CKD-314'(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중눈가림, 다기관, 다국가,무작위 배정, 치료적 확증 제 3상 임상시험을 15일 승인했다고 16일 공고했다.
뉴지랩이 ‘뉴지랩파마’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지랩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뉴지랩파마는 지난 2019년 독일의 오토 워버그 박사로부터 시작한 대사항암제 이론 후계자인 재미과학자 고영희 박사와 차세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 상용화 개발을 시작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확대해 왔다.뉴지랩파마가 개발중인 KAT은 지난달 간암을 타깃으로 미국 FDA 임상 1상 사전 미팅(Pre-IND meeting)을 신청하고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