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신경과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없이 좋은 예후를 갖는다. 하지만, MRI나 CT상 특이 소견이 없는 원발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2배 증가하며, 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임신하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로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임신 초기에 사라진다. 이전에 두통을 앓고 있었다면 편두통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외 고위험 바이러스 등의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수집해 산학연에 분양·제공 할 수 있는 ‘신변종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병원체자원은행)’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체자원은행은 해외 다발 감염병을 비롯해 수요맞춤형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취급하는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으며, 동시에 생명연구자원법에 따른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되었다.이에 앞서 파스퇴르연은 지난 8월 비의료기관 최초로 감염병 검체를 전문으로 수집·분양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한 바 있다.이로써 파스퇴르연은 감염병 검체와 병원체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비뇨의학과는 지난 15일 분당서울대병원 2동 지하1층 소강당에서 로봇 수술 1만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00례 시행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대외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홍준혁 대한비뇨의학회장, 곽철 서울의대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로봇 수술에 대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봇수술은 10배까지 확대 가능한 입체 영상을 통해 종양을 정확히 구분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수행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2주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 으로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특히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65세이상이 전체의 40.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2주간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12월 2주(‘23.12.3.∼1
파마리서치의 톡신부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 백승걸, 원치엽)는 지난 1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및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로 해외 첫 수출을 시작한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코로나 팬데믹과 국내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70%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대응하고자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제2공장 착공식도 개최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 수출 실
레모넥스(대표이사 원철희)는 자사의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제도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뢰성 제고를 통해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해당 인증은 3차에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2023년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산업 활성화와 경쟁력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동아일보, 전자신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이 회사는 지난 10년 간 독자 개발한 AI, 바이오 프린팅, 재생키트 등을 '초개인화 장기재생 의료기술'로 플랫폼화 했다. 이 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허영민·김영주 교수팀이 지난 11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한국 임산부의 조산에 대한 게놈 전체 및 후보 유전자 연관성 연구(A genome-wide and candidate gene association study of preterm birth in Korean pregnant women)’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조산 임신부 13명과 만삭 출산한 임신부 18명의 혈액에서 전체 게놈 시퀀싱 분석을 해 조산
피부 미용/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메틱스 주식회사(대표 박형기)가 수원도시재단 주관 ‘2023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입주 및 졸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지난 12월 7일 창업활성화 유공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입주 및 졸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는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창업 선배 기업들과 신규 창업 기업들의 교류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미메틱스는 ‘자연 모사 기술’을 활용해 피부 미용/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설립 이후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정부가 주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관련 기술은 진입장벽 구축을 위해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노화 세포에서 감소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역전 및 노화억제 기능의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펩타이드를 활용한 각종 치료물질이 상용화될 경우, 노화에 의해 기능이 감소한 구강조직을 비롯해 근육조직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나이벡은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