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병원분회가 쥴릭에 아웃소싱을 준 외자사 품목의 신규 계약을 거부키로 하는 등 전면적인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병원분회(회장 안윤창)는 4일 정오 강남 소재 한 음식점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현안인 쥴릭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우선 쥴릭에 아웃소싱을 준 17개 외자사 품목 중 대체가 가능한 품목들의 경우 신규 계약시 계약을 거부키로 했다. 입찰과 사립병원 여부를 떠나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또한 쥴릭과 재계약을 거부한 30개사 거래처에 대해 신사협정을 지키기로 했다. 아울러 30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AP Summit Meeting)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 내과 오병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고혈압 위험을 감소시키는 현재와 미래 치료법(Reducing the Risk of Hypertension: Current and Future Therapies)'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 부속병원 내과 주 준렌(Zhu Jun-Ren) 교수가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가 갱년기 증상 치료제인 '안젤릭(Angeliq)'을 6월부터 첫 출시한다. 안젤릭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0개국에서 발매, 111%의 판매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이번 안젤릭의 출시로 에스트로겐 단일제제인 프로기노바와 복합제제인 크레멘, 클리안느 등 폐경 전과 후의 다양한 적응증의 환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 지난 2005년 북미폐경학회지(Menopause)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젤릭을 1년간 복용하면 약 1Kg의 체중감소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
국내 유명 제약사 의약품 중 바코드가 없거나 인식이 불가능한 제품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명 제약사 제품의 바코드 불량으로 인한 도매업소들의 유통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종근당의 ‘옵티쿨’과 오츠카제약 ‘미케란’ 등 점안액 제품들은 케이스 포장에만 바코드가 있고 제품에는 바코드가 없다는 것. 또 대부분 점안액제, 시럽제 등 제품들은 케이스 포장에만 바코드가 있으며 현대약품 ‘레보투스정’, 동아제약 ‘하노백’ 등은 제품에 바코드가 있지만 케이스 포장에
수도권 소재 외자 제약 직거래 도매 8개사가 쥴릭 품목을 지원키로 하는 등 전면전에 돌입했으나 업계 일각에서는 외자사 제품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지난 31일 백제약품과 신성약품, 유니온약품, 부림약품, 남양약품, 원일약품, 제신약품, 개성약품 등 주요 직거래 업소들을 긴급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회장은 최근 쥴릭과 거래하는 회원사 상황을 설명하고 “쥴릭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직거래 업소들이 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들 요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세계 최초 인 ‘리도탑 패취(Lidotop patch)’를 발매했다.리도탑은 FDA로부터 를 적응증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국소 진통 패취제(Topical analgesic patch )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리도탑은 SK케미칼이 지난 2005년 테이코쿠 제약 미국법인(대표 마사히사 기타가와/ Teikoku Pharma USA/San Jose)에서 도입한 세계 최초의 리도카인(lidocaine) 패취제로 환부에 바로 부착해 기존 경구용 제제들에서 나타났던 전신 부작용 없이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각종 피부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앞두고 OTC 전문 제약사인 정우제약이 새로운 무좀약을 출시했다.정우제약(대표 문상량)은 재발율이 낮고 효과가 우수한 무좀치료제 ‘테리신크림’(염산테르비나핀제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일반의약품인 테리신크림은 진균으로 인한 피부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염산테르비나핀을 함유, 기존 제품에 비해 재발율이 매우 낮은 장점을 지녔다고 한다.또한 Azole계 약물과는 달리 극소량 만으로도 여름철 가장 고통받기 쉬운 피부진균, 피부사상균, 효모균을 사멸시키는 광범위 스펙트럼의 전문 항진균제로서 호
부산시약사회가 쥴릭 제품의 대체조제를 선언해 쥴릭과 투쟁 중인 도매업계를 지원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옥태석) 임원 및 반회장들은 2일 모임을 갖고, 도매와 쥴릭 간 갈등으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가져온다면 쥴릭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시약은 줄릭이 의약품 독점공급권을 갖게 된 원인은 줄릭에 독점공급권을 부여한 17개 다국적 제약사들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되는 의약품 공급차질 책임은 쥴릭 제휴제약사에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시약은 줄릭 제휴 제약사는 특정 유통업체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철회 하
최근 도매 부도와 정리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요긴하게 활용돼 변화된 세태를 실감. 지난 4월 부도 낸 인천 성지약품 임모 사장은 잠적 직전 임직원들에게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어 창생약품 윤모 사장도 지난 31일 오후 제약사 관계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죄송하고 4일 사옥에서 설명회를 갖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는데. 아마도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입장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 그러고 보면 지난해 황치엽 집행부 출범 이후 발행한 약업인수첩에 도매 사장들 휴대전화
올해 들어 대구 수성구 황금동 도매들이 잇달아 사고가 발생해 눈길. 올 초 대구 수성구 황금동 소재 득원약품이 경영난으로 폐업했는데 최근 같은 동네에 있던 대진약품이 부도처리된 것. 지난 2005년 7월 부도 처리된 금호약품과 지난해 10월 부도를 낸 서광약품도 공교롭게 대구 남구 대명5동에 소재했는데.올해 들어 부도처리된 모 도매와 최근 자진정리를 밝힌 P약품도 경기 화성 같은 동네에서 영업했던 것으로 파악돼 우연의 일치인지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