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등 시민단체는 한국쉐링의 경구피임약 ‘다이안느 35’의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 제약사 측의 부당 마케팅 및 식약청의 의약품 허가체계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제품은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함에도 그 점이 부각되지 않은 채 광고 및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으며 식약청은 외국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묵살하고 제한된 자료만을 통해 허가해 주었다고 지적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의료단체연합, 여성환경연대, 한국여성민우회 등 8개 시민단체는 13일 공동으로 ‘다이안느 35‘ 관련 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치명적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몸짱 열풍 속에 번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남용예방을 위해 Anabolic steroid 제제 제제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 관리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를 위해 Anabolic steroid 제제는 『오남용우려의약품지정등에관한규정』(식약청 고시) 개정을 위한 입안예고를 거쳐 6월 중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할 방침이다.이 제제가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과 같이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판매해야 하는 등 취급 상 특별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Ana
도매업계가 쥴릭 제휴 다국적 제약사에 직거래를 요청해 귀추가 주목된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13일 도협회관에서 쥴릭 제휴 17개 다국적기업의 도매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매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직거래 희망 입장을 실무자들에게 전달했고,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은 공문을 통해 공식 요청하면 내부 협의를 통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전한 것으로 파악된다.모임에서 도매는 현재 30곳의 쥴릭 거래 도매업소들이 보유한 쥴릭 제휴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재고가 거의 없어 조만간 제품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쥴
도협 KGSP 운영전문위원회가 신규 도매 12곳을 통과시킴에 따라 올해 들어 서류심사에 합격한 도매는 총 81곳으로 집계됐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12일 실시한 KGSP 적격 지정 서류심사에서 대상업소 12개사가 모두 통과됐다. 이날 통과업소는 아람약품(부산. 대표 전영)과 믿음약품(부산. 대표 김석), 태광약품(대구. 대표 남태현), 신한약품(충남. 대표 윤동철), 쏠콘(경기. 대표 이영식), 메디플라자(서울. 대표 박승하), 애플파마(서울. 대표 신옥철), 동진메디팜(인천. 대표 김상필), 우주산업(서울. 대표 황재
화이자가 오는 2012년까지 총 3억달러 규모를 투자키로 하고 13일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화이자와 복지부가 협력하게 되는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에 대한 전 과정에 대한 것으로 신물질 후보군 발견부터 전임상 및 초기임상연구 부분이다. 또한 화이자 본사 R&D센터의 펠로우쉽 프로그램과 국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 신약개발을 위한 인력양성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 한국사무소(Office for Strategic Alliance)를 설립해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약사 신입사원 채용에 대거 몰리던 우수 인력들이 한미FTA협상 체결 이후 지원을 기피함으로써 중소 제약사의 인력난이 가시화되고 있다.여기에다 상위권 제약사들이 신규 채용 보다 1-3년차 경력자를 선호, 중소제약사들은 경력사원이 상위 업체로 이적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지난 수년간 제약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직원들의 처우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시 유명 대학 출신은 물론 대학원 졸업자 및 해외 어학연수파 등 우수 인력들이 대거 몰렸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이 최근 들어
최근 부도처리된 미라클팜이 다음 달부터 신설 도매로 재기를 도모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라클팜 이광택 사장은 12일 거래 규모가 큰 제약사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현재 입장을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이 사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 도매로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복수의 제약사들이 전했다. 당초 약속대로 현금으로 약품을 구매하겠다는 것. 단, 신설 도매 상호와 대표 실명은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는 미라클팜 ‘협력도매’들이 임시로 주요 거래선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또한 향후 도래 어음은 1년 동안 유예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진수)은 12일 조선대 약학대학(학장 최후균)과 약학을 전공 대학생들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업무협약 골자는 조선대 약학대학 대학생 10여명을 의약품ㆍ화장품명예지도원으로 임명, 의약품등 제조업소, 판매업소를 지도 점검하고 허위ㆍ과대광고로 인한 의약품 등의 오남용 조장 및 소비자의 피해 방지 활동을 수행하며 교육적 차원에서 제조업소 현장실습도 실시하며 학점도 인정하게 된다.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ㆍ화장품명예지도원의 범위가 학계로 확대되고 이들 대학생
로슈의 비만 치료제 제니칼(Xenical)을 OTC로 전환한 GSK의 ‘alli’가 미국에서 13일 출시된다. 1개월분 약가는 약 55달러로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과 함께 발매된다. 유럽에서는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전환된 첫 사례로 곧 신약 신청될 예정이다. 로슈로부터 OTC 전환권을 라이선싱 해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된 GSK는 부작용이 자주 일어나는 다른 장기로 통과하지 않고 장 속의 음식물에서 지방을 흡수하기 때문에 전신적 효과가 없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매우 안전
화이자(www.pfizer.com)의 제프 킨들러 회장이 금주에 한국을 방한한다. 화이자 본사의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제프 킨들러 회장은 오는 13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기한 중 화이자의 R&D 비전 및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프 킨들러 회장은 또한 11일 입주를 마친 명동 신사옥에서 ‘화이자 타워’의 오프닝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미팅에서 킨들러 회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성과와 오피스 이전을 축하하고 화이자 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