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에서 특허권을 포함한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는 기업의 생명선과도 같다. 이와 함께 약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로 부터의 임상 승인도 제약사에겐 매우 중요한 과제다. 특히 특허권은 약을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같은 물질이 출시 된 이후라도 일정기간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본지는 올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특허를 등재한 현황과 임상시험 승인 신청내용을 살펴 봤다.17일 팜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올 상반기 기준(6월15일 기준) 특허 등재 건수와 임상 진행 건수를 집계한 결과, 특허 등재는 1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분기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제약산업 분야는 오히려 전체 종사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기업 3곳 중 2곳에서 직원 고용이 증가했고, 대다수 기업이 활동비와 관련한 판관비 지출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상 경비인 행사(학술)비, 회의비, 교육(훈련)비, 여비교통(출장)비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간보다 비용들을 합산해 절감 효과를 본 회사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일양약품(25억원), 제일약품(15억원), 동아에스티(15억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늘어왔다.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어, 이에 효과가 있는 식품과 건강식품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도 급속히 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한방을 기반으로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의보감 3대 명약 경옥고와 공진단, 우황청심원 이 있다.하지만, 일부 소비자들 중에는 경옥고와 공진단, 우황청심환이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현금성자산)이 자산운용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 중 절반에 달하는 곳이 총자산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10% 이상이었다. 총자산에서 20% 이상을 보유한 곳도 조사대상 60곳 중 7곳이 나왔다. 반면, 자금을 운용한 결과인 금융수익의 경우 절반이 넘는 회사가 금융손실로 드러났다. 금융수익 확대를 위한 현금의 적정한 투자와 관리가 시급한 모습이다.자산 比 현금비중, 국내제약 10% vs 빅파마 6%현금은 당장 자금 지출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동원 가능하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심전도 측정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기능을 막아놓았다. 아직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팜뉴스 취재결과, 약간의 투자(?)만으로도 해당 기능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명백한 불법행위인 데다 의료계도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에 나서야 할 보건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애플워치의 심전도 측정기능은 현재 미국에선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국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못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신혼부부와 신생아 부모들 사이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혼인신고‧출생신고 등을 미루면서 가구원 산정에 불이익이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의신청을 통해 재난지원금 가구원 산정을 바꿀 수 있지만 심사에 오랜 시간 걸리는 데다 일반적인 가구처럼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이 불가능해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는 것이다.서울 노원구에 사는 A씨는 재난지원금 가구원 산정 때문에 가슴앓이를 했다. 지난 2월 23일 결혼한 A씨는 코로나19 위협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관공서 방문 자
지난해 국내 중견‧중소 제약사들의 남녀직원 간 1인당 연봉 격차는 약 1600만 원 수준으로 드러났다. 남녀 고용비율도 남성 직원이 더 우세했고 기업별 평균 여성 임원의 비율은 약 10%로 집계됐다. 앞서 조사한 상위 제약사에 이어, 중견‧중소 제약사에서도 여전한 고용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기사참조 5월13일자 [심층분석] 달라진 것 없는 제약업계 남녀 ‘격차’]21일 팜뉴스는 지난해 1,000억 원 미만 매출을 기록한 상장 제약사 39곳(지주사 제외)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의 성별 고용비율과 임금을 심층 분석했다. 통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앞서 매출 상위 대형 제약사들이 발 빠르게 우량 성적을 공개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약업계 실적 전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놨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기대치에 못 미치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제약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하위권 제약사 대다수는 이익 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내림세’였다.18일 팜뉴스는 2020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혈액 수급난 문제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태원 집단감염을 포함한 산발적인 지역 감염이 이어진 탓이다. 혈액 부족으로 환자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혈액의 집을 찾는 이들은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팜뉴스’가 서울 인근의 헌혈의집 르포를 통해 혈액수급난의 ‘현실’을 돌아봤다.13일 오전 11시경 팜뉴스 취재진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를 방문했다. 대학교 앞 헌혈의집이라고 보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기석은 한산한
지난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남녀직원 간 1인당 연봉 격차는 약 2천만 원 수준으로, 2018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고용비율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기업별 평균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남녀 불균형 고용이 여전했다. 남성 우월 고용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다.13일 팜뉴스는 지난해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상장 제약사 39곳(지주사 제외)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의 성별 고용비율과 임금을 심층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1인당 연평균 급여는 급여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