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수출이 2016년(31억 2,040만달러, 3조 6,209억원) 대비 30.5% 증가한 40억 7,126만달러(4조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입은 55억7967만달러(6조3077억원)로 전년(56억3632만달러, 6조5404억원)보다 1% 정도 줄었다.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20조 3,580억원으로 전년(18조 8,061억원) 대비 8.3% 늘어나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의약품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16조 3,761
미국과 유럽 등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국산의약품이 두 자리수를 돌파해 주목된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은 2017년 들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미국과 유럽에서의 활약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물꼬를 튼 이후 10여년만인 2014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올해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우선 미 FDA(식품의약국)승인을 받은 품목은 모두 6품목으로, 2013년 팩티브(항생제·LG생명과학)를 시작으로 2014년 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6일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대강당에서 2015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2015 IPIR-Season2) 행사'를 갖고 제일약품, 일양약품, 지트리비앤티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핵심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현황과 항암제, 뇌졸중, 당뇨, 고혈압, 고지혈 및 위궤양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고, 지트리비앤티(대표 양원석, 박일)는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신경영양성각막염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
국산 토종 신약인 보령제약 카나브정이 세계 3위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하얼빈 글로리아제약’과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보령제약과 중국 하얼빈 글로리아사간에 약 800억원 규모(라이선스 Fee 540만 달러 + 공급계약액 4억2,800만 위안)의 ‘카나브정 중국 독점 판매 라이센스 아웃 및 원료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카나브정은 중국 글로리아제약사 비용으로 허가 및 임상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2018년부터 시판 예정이다.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관계자는 “카나브정의 수출
종근당이 14년간 25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로베글리타존황산염 성분의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정 0.5밀리그램’이 국산 신약 20호로 등극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한 20번째 신약 종근당 ‘듀비에정 0.5밀리그램(로베글리타존황산염)’을 4일 제조판매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종근당은 지난 2003년 항암제 캄토벨주에 이어 이번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정까지 2개의 국산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 종근당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후보물질 연구에 착수해 CKD-501을 확정, 2004년부터 임상시험에 착수,
2형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억제제 개발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에 의해 9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산 신약으로 탄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국내 19번째 개발신약인 LG생명과학의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정50밀리그램’을 오늘(27일)자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생명과학은 미국 FDA 허가까지 받은 항균제 펙티브에 이어 국산 신약 최초로 시장 규모가 큰 당뇨병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제약사 중 매출액 대비 20%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으로써 그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게
정부가 8월12일 평균 17% 약가인하 방침을 발표하면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을 통해 제약산업의 건전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안은 지난 3월 제정된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간을 두고 있다. 현재 이 법안의 시행규칙과 시행령이 입안예고에 들어간 상태이다. 복지부는 제약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30여개 안팎의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기업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가를 우대하고,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지원, 신약개발 R&D를 지원하겠다는
JW중외제약 발기부전치료제와 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가 국산 신약으로 허가됨에 따라 국산신약이 총 17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과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가 각각 신약 16호와 17호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7월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의 최초 허가 이후 12년 동안 총 17개의 국산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 국산 신약 16호인 신풍제약 ‘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
지난 10여 년간 국내 신약이 15종이 개발됐지만 이 중 연간 생산실적이 1백억원이 넘는 품목은 유한양행 레나넥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부광약품 레보비르캅셀 등 단 3품목에 불과하고 대부분 10-30억대로 초라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산신약은 지난 1999년 7월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지난 9월 9일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까지 10여 년 간 총 15개가 개발됐다. 미국의 경우 11개, 유럽은 17개, 일본은 9개 신약이 매년 개발되는 현실과 비교하면 국내 신약 개발력은 선진국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12년간의 투자 결실로 개발한 ARB계열 피마살탄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이 국산 신약 15호로 탄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령제약 ‘카나브정(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을 9일자로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가 국산 신약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고혈압치료제가 국산 신약으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의 고혈압약물로는 전세계에서 8번째 물질. 보령제약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