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 원년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지난해 말,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치고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그간 양사로 분리됐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인수합병(M&A), 디지털 헬
제약바이오 종목에 들이치는 매서운 한파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가 수혜를 보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다만, 갑진년 새해 첫 달인 1월에 비해 지난 2월에는 전반적으로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제약사들이 다수 존재하며 조사대상 전체 시가총액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보인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허가일정이 다가오며 HLB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국면을 맞은 가운데, 회사는 신약허가 후 매출이 본격화 되기까지 어떠한 경제적 대외변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HLB는 금일 국내 사모투자신탁 등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안건이 이사회에서 가결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자금조달의 주요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다. 회사는 현재 650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과 5000억원 이상의 유동화 가능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간암신약 허가 이후 상업화
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됐다. 자율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상장사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것이 주요 골자로, 금융당국은 정책적인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코스피 3300을 넘어 '프리미엄 금융시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내 상장기업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그간 정부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던 국내 증시가 지난 한 주 동안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도 소폭 상승했다. 이번주는 AI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국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국내 증시는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4%(34.96포인트) 오른 2648.7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주중 내내 상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쏠리는 모양새다. 비만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오늘(14일)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을 중심으로 한 '비만약 ETF' 상품이 최초로 출시하는 까닭이다.실제로 이들 제약사들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으로 대표되는 비만치료제를 앞세워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까지 바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19세기 무렵,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며 수십만명의 노동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금광을 발견하기만 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최근 정부가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저PBR 종목에 쏠리고 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인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을 미리 발굴하려는 까닭이다.국내 증시가 뜨겁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저평가된 상장사들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노력을 독려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란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나 자산가치가 유사한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를
HLB그룹 진양곤 회장이 보유 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7억 8500만원 상당의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 7165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 지분율이 기존 6.20%에서 6.38%로 증가(보통주 기준)했다. 진양곤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앞서 작년에 이어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주를 추가 매수하며, 기업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던 진회장은, 이번에 HLB글로벌의 지
최근 정부의 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재무구조의 안정성 지표인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며, 비율이 낮을수록 저평가 된 주식이라고 보고 있다. 2024년 1월말 기준 국내 코스닥 상장사 PBR은 평균 1.77 정도다.코스닥 상장사 중 제약업종의 평균 PBR은 2.79로 타 업종대비 높은 수치로,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2023년 결산실적 기준 PBR 0.76으로 매우 낮아 저PBR주로
새해 이후 부진하던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2600선을 회복하며 반등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 역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둔 이번주는 다소 관망세를 띄며 '지켜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새해 들어 좀처럼 맥을 못 추던 국내 증시가 마침내 큰 폭으로 반등하며 마침내 2600선을 회복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2615.31로 전주 대비 5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며 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 종목이 기나긴 부진을 끝내고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지난해 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달아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리면서 활력을 불어넣었고 올해부터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까지 점쳐졌기 때문이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훈풍(薰風)이 불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지난 1월 주가 하락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인 것이 그 이유다. 다만, 주요 파이프라인이나 호실적을 기록한 일부 대형 종목들의 주도로 전체 시가총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