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파마(대표 최승필)가 북경써니커뮤니케이션테크놀러지, 리처스아이엠지와 북경 다싱구에 합자회사 베이징 민홍 바이오테크놀로지(Bejing Minhong Biotechnology) 설립 절차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합자회사 설립으로 지난 3월 맺은 1억 3백만 달러(약 1,359억 원) 규모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mRNA 백신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본격적인 백신 개발에 돌입했다.바이오파마가 독자 보유하고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이용한 mRNA 코로나 백신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을 중국 산서성의
얀센의 콘서타가 최근 행정처분을 받았다. 콘서타는 ADHD 치료제로 주성분은 향정신성의약품(이하 향정)에 속한다. 식약처는 콘서타뿐 아니라, 얀센의 다른 마약류 의약품 10여개 품목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내렸다. 수차례 행정처분 전력이 있다는 측면에서 업계 비판이 나온다. 얀센이 향정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월 10일 한국얀센에 '용기 등의 기재사항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과징금 대상은 콘서타OROS 서방정 제품 (36mg, 주성분: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대웅제약이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 글로벌 인재 1기 19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학∙생물학∙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를 선발했다. 전문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반둥공과대학교를 포함한 현지 주요 대학교 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재 1기는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 품질부서(QA∙QC)에서 업무를 시작한다.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경력개발 인사제도 CDP(Career De
피노바이오가 임상 및 기초연구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댄 쉬시(Dan Chiche, 사진 좌측), 술탄 아마드(Sultan Ahmad, 사진 우측)를 영입했다.댄 쉬시는 의사 출신으로서 GSK, BMS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임상개발 및 의학 학술(Medical Affairs) 분야 전문가다. 의학학술은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가교로서 의∙약학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의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댄 쉬시는 피노바이오 Medical Director로서 향후 피노바이오 ADC플랫폼 의학적 연구 및
지난 2022년도에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M&A가 거래 규모와 가치 측면 모두에서 크게 감소하며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 기조를 보수적이고 신중한 방향으로 선회한 까닭이다.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이큐비아는 최근 '2022년 제약바이오 거래(Pharma Deals)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2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섹터에서의 거래들이 여러 역풍(headwind)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지난 2
JW중외제약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대사질환치료제 신약개발기업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진희)가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부터 3일 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에 참가, 독자적 작용기전을 가진 First-in-Class(혁신 신약) NASH 치료제 후보물질 ‘GM-60106’ 임상 개발 현황을 다국적 제약기업에게 홍보했다.‘바이오 유럽’ 전시회는 6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과 함께 세계 최대규모 제약∙바이오 기술이전 전시회로, 글로벌 빅파마 관계자 및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가 4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 2023’에 참가해 감염병 및 항암백신 파이프라인을 발표한다.세계백신회의는 매년 전 세계 백신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백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컨퍼런스다.차백신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Novel TLR2/3 Ligand Based Vaccine Adjuvant Systems for Infectious Diseases and Cancer(감염성 질환과 암을 위한 새
그는 동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세계인들을 설득했다. 모임을 만들고 자리를 주선했다.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사람 사이를 맺고, 잇는 노력을 계속했다. 사람 간의 관계가 국가 간의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KOREA(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었다. 그는 25년 간의 외교관 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미국 보스턴 공관에 있을 당시 가슴에 깊숙이 박힌 'K-제약 바이오'라는 키워드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 본부장으로 명함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102'(ROR1x4-1BB)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ABL102는 타깃 암종을 결정하는 ROR1이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모두 발현하기 때문에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외투세포림프종(MCL), 삼중음성유방암(TNBC), 난소암(Ovarian) 등 다양한 암종 치료에 활용 가능하다. 2020년 벨로스바이오(VelosBio)가 ROR1 기반 ADC 파이프라인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직후 글로벌 빅파마 머크(Merck)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