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9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항암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G-CSF 주사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G-CSF 주사제는 세포독성 항암요법을 사용하는 암환자의 호중구감소증발생을 예방 및 치료하는 약제로,지금까지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소수의 환자에게만 급여가 인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보험급여 기준의 확대로 총 10개 암종에서 40개 항암요법 치료시 G-CSF주사제를 예방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유방암, 연조직육종, 방광암 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시장의 규모가 2015년 기준 140억 달러에서 오는 2024년에 250억 달러로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내용은 컨설팅기업인 PMR(Persistence Market Research)공개한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아일랜드 제약회사 샤이어의 바이반스(Vyvanse)가 리스덱스암페타민 디메실레이트(lisdexamfetamine dimesylate) 분야에서 예상기간 동안 15.6%의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제제(Methylphenidate HCl)가 간부전, 간기능장애 등 부작용 위험으로 제품의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테머서방속붕해정, 메타데이트CD서방캡슐 등 4개 제약사 17개 제품의 허가사항 중 “간부전(급성 간부전 등), 간기능 장애(혈중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 증가, 혈중 빌리루빈 증가, 간 효소 증가, 간세포성 손상)가 보고됐다”는 내용을 추가토록했다. 식약처는 메틸페니테디트 성분제제와 관련 일본 의약품의료종합기구(PMDA) 안전성 정보와 국내외 현황 등
올해 1분기에 매출 126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4.7% 매출 증가의 쾌거를 거머쥔 금연치료보조제 ‘챔픽스’가 신경정신과 관련 부작용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국내 시장에서 날개를 달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3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EAGLES의 1차 연구 목표는 금연치료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에 대한 평가로, 불안, 우울, 비정상적인 느낌 또는 적대감 중 최소 한 가지가 중증 이상반
엄마가 임신 중에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을 복용할 경우 태어난 아이는 15세 미만에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의 온라인판에 게재 된 논문이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연구는 핀란드의 1996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가 데이터를 사용해 임산부를 ▲우울증으로 임신 중에도 SSRI 복용 1만 5,729 명 ▲우울증이 있어도 복용하지 않는 9,651명 ▲우울증이 있어도 임신 중에는 복약
인슐린 사용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피오글리타존 사용군이 설포닐우레계 사용군에 비해 방광암 발생 가능성이 약 3배 높고 당뇨병이나 고혈압환자가 다클로페낙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약 3배, 노인계층에서는 약 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 의약품 사용과 부작용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해외에서는 해당 약물과 특정 질환과 관련 위험성에 대
흡연은 시작하기는 쉽지만 중독성 때문에 끊기는 어렵다. 금연을 시작하자마자 나타나는 금단증상 때문에 금연은 항상 정복하기 어려운 ‘넘사벽’ 같은 존재다. 실제로 흡연자 10명 중 8명은 “담배를 아예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흡연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후회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금연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러나 흡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자녀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가족 내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4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소재 버들초등학교와 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1사1교 건강교실’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 버들초등학교 김연용 교장 등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들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으로 심평원은 보건의료 인력, 재원 등을 활용해 버들초등학교 아동의 비만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해 방과후 교실·돌
6개월간의 끌어왔던 샤이어의 박스앨타(Baxalta) 인수협상이 마침내 타결되며 제약업계에 또 다른 빅딜이 성사됐다. 샤이어가 박스앨타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현금 18달러와 샤이어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s) 0.1482주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 이는 발스앨타 주식에 37.5%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으로 인수총액은 320억 달러 규모이다. 박스앨타는 지난해 박스터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샤이어의 전액 주식교환에 따른 300억 달러에 달하는 매입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이번 인수절차는 올
샤이어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인투니브(Intuniv, guanfacine)'가 유럽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인투니브는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로 중추신경 자극제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내약성이 좋지 않아 투여가 적합하지 않은 6-17세 ADHD 환자에서 사용이 허가됐다. 인투니브는 심리요법, 교육요법 및 사회적 요법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ADHD 치료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되어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인투니브는 ADHD에 대해 발매가 허가된 최초의 선택적 알파-2A 안드레날린 수용체 효능제이자 ADHD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