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청춘이지만, 내 피부는 그 마음을 미처 다 알아주지 못한다. 매일 들여다보는 거울이지만 어느 날 문뜩 전에 비해 얼굴이 많이 쳐졌다는 느낌이 들면, 세월의 무상함 앞에 우울한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얼굴 피부는 다양한 자극에 24시간 노출돼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노화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특히, 눈썹이나 쌍꺼풀 라인 등 눈 주위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얇고 근육의 움직임도 많아 더 빨리 처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 턱라인이 내려가면서 전체적인 얼굴선의 느낌이 달라지
골프레슨 강사인 유 씨(31세, 여성)은 한 달전, 시력교정술을 받고 개선된 시력을 유지 중이다.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착용하거나 콘텍트렌즈를 낀 채 레슨를 진행했는데, 계속 눈이 나빠지는 느낌이 들고 마스크까지 착용하다 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유 씨는 각종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스마일라식'을 받고 당일에 퇴원했다.유 씨의 사례처럼 안경을 착용하더라도 계속해서 시력이 저하되는 사람들 중에서는 아예 시력교정술을 통해 영구적인 개선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김기현 삼성중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이다. 골수종 치료 분야에서 김기현 교수를 모르는 이는 드물지만, 매년 떠나보낸 적잖은 환자들을 가슴에 묻고 산다는 것을 옆에 다가섰을 때야 알 수 있었다. 그가 지난 3월 30일 다발골수종의 날을 맞아 '다발골수종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며'라는 칼럼을 냈다. "최근 초기 재발 환자을 대상으로 새로운 신약들이 단독 또는 다른 약제와 병합요법으로 다양한 임상이 진행되며, 새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도 시작하고 있어 치료의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한다. 고령층 인구가 크게 늘어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이라 전망되며, 그만큼 노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이제 건강수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평소 건강을 잘 지키고 관리하면서 노후생활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꼭 챙겨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치아건강이다.사람의 치아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서, 성인의 치아는 영구치 28개이며 사랑니까지 더하면 32개의
모든 치아가 중요하지만 어금니는 저작 기능의 핵심을 담당하는 치아로 더 강한 저작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구강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칫솔이 잘 닿지 않아 꼼꼼하게 닦아내지 못해 충치나 각종 치주질환에 노출되기 쉽다.어금니 상실 시엔 임플란트를 계획해볼 수 있다. 치과 치료 중에서도 임플란트는 저작력 회복이 뛰어난 치료이다. 자연치아의 80% 수준으로 저작력을 회복할 수 있고, 색상 및 모양이 자연치아와 비슷해 심미성까지 우수하다.이는 진행 시 치아 기능 회복 쪽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입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 동안 미루었던 색소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 기미, 흑자, 주근깨 등의 잡티, 색소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므로 피부과적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흑자는 기미만큼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병변이다 보니 흑자를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이 잦은 편이다.흑자의 경우 색소성 양성종양으로 표피와 진피 경계부위 각 능선처럼 길게 굴곡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색소레이저로 치료하게 되면 진피 주변 조직에
휴가철을 앞두고 빨래판 모양의 복근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하는 이들이 많다. 체지방 감소 및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 식이요법에 매진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나친 과욕 때문에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사례 역시 부지기수다. 실제로 잘못된 복근 운동에 의해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고 나아가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발병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허리디스크는 척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척추 질환이다. 추간판 파열로 내부 수핵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허리디스크 주요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도 늘었다. 업무, 회의 등을 전자기기로 처리할 뿐 아니라 공연 관람도 컴퓨터로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점점 전자기기에 접하는 나이가 빨라지면서 어려서 눈이 나빠지고 있다. ‘눈이 나쁘다’고 표현하는 경우 근시나 난시를 앓고 있거나 두 가지 증상을 모두 경험하는 때를 말한다. 근시와 난시는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라식, 렌즈삽입술과 같은 시력교정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고도근시, 고도난시는 레이저 교정술의 제약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난시가 심
여드름은 우리 몸의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 밖으로 배출돼야 할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면서 모공을 막아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청소년~20대 초반 사이에 나타났으나, 최근엔 이 시기를 벗어나도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는 성인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아진 추세다.이는 발현되는 증상에 따라 면포성과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 등으로 나뉜다. 면포성은 좁쌀 여드름으로 비염증성 좁쌀 알갱이가 피부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구진성은 여드름이 붉어지고 커져 만질 때 통증이 느껴진다. 농포성은 고름이 생겨 흉터가 생길 수 있
평소에 음주를 즐기고 있거나 기름진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통풍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통풍은 관절 안에서 태풍처럼 아픈 고통을 직접 유발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태풍처럼 아픈 고통이라는 말이 붙은 것처럼 통증이 상당한 수준이다. 초기에는 크게 느끼기 힘들지 몰라도 중증으로 번질 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쉬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