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백신 시장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백신 시장 규모는 90억 달러, 2033년 말에는 242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전망은 시장조사기관인 퓨처마켓인사이츠(Future Market Insights)가 공개한 암백신 시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흡연, 좌식 생활 방식, 환경 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과 같은 생활 방식 문제와 암진단 방식의 발달로 암은 전 세계적으로 두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최초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승인의 주인공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기업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가 개발한 경구용 분변 미생물 제품인 '보우스트(Vowst)'로 18세 이상 성인의 재발성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감염(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에 대한 항생제 치료 이후 CDI 재발 예방 용도로 발매가 허가됐다. 기존에 승인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은 스
지난해 기장 평판이 좋은 제약사는 로슈가 1위를 차지했으며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 호라이즌 테라퓨틱스가 2위, 3위로 그 뒤를 이었다.이같은 순위는 글로벌 보건산업 연구·자문사 페이션트뷰(PatientView)가 발간한 연간 제약사 평판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42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전세계 2200개 이상의 환자단체가 평가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보고서는 두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졌는데, 첫번째는 기업을 알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협업을 하지 않는 환자 그룹의 응답을 기반으로 매겨진 제약사 평판 순위
난치성 전립선암에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는 두 약물 제줄라와 자이티가 복합제가 유럽서 세계최초로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아키가(Akeega)'로 PARP 저해제 제줄라(Zejula, niraparib)와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 acetate)로 구성된 복합제이다. 이번 승인으로 아키가는 임상적으로 권고되지 않는 BRCA1/2 돌연변이를 가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성인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과 병용하는 방식으
지난 20여년 동 치료제 개발에 눈에 띄는 진전이 없었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과 관련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로슈의 폴라이비(Polivy, Polatuzumab vedotin)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1차 치료 병용요법으로 FDA의 승인을 획득한 것. 폴라이비는 기존에 DLBCL 3차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 승인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승인된 병용요법은 ‘폴라이비’와 리툭산,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독소루비신 및 프레드니손(R-CHP)을 병용하는 요법으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고 국제
멀티 적응증을 통해 블럭버스터 약물 반열에 오른 '키트루다(Keytruda)'가 이번에는 담도암 영역에서 임상 청신호를 쏘아올렸다.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머크가 담도암 치료제 '키트루다'의 임상결과를 공개하고 나선 것. 머크는 KEYNOTE-996 임상 3상서 화학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르 사용한 결과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17%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KEYNOTE-966 임상결과는 란셋지에 동시에 게시되었다. 전이성 담도암의 경우 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표준치료
종종 부모나 배우자, 자녀 등 가까운 사람들과 사별한 이후 남은 가족들이 기일(忌日)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자살 미스터리'가 풀릴 만한 단서가 발견됐다. 스웨덴 연구진이 부모의 기일을 전후에 자살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자살 위험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지난 2000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약 20년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3.6명으로 OECD 평균인 11.1명
염증성 질환 분야에서 깜짝 등장해 단숨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한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듀피젠트(Dupixent)'가 지난 5월 FDA의 승인을 획득한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호산구성 식도염(EoE) 적응증에서 쾌조의 매출증가를 보이며 또다시 매출에서 새역사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호산구성 식도염 적응증과 관련해 승인 이후 올해 3월까지 듀피젠트가 발매 초기에 비해 사용량이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된 것. 여기에 지난 7월 1세에서 11세 소아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킨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 lecanemab)'가 2023-2028년 사이에 총 예상 매출액이 129억 달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전망은 데이터 분석기업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내놓은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레켐비는 올해 1월 미국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유럽과 일본 등에서 승인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레켐비에 대한 FDA의 승인 결정은 Athena AD라고 명명된 2상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마약 과다복용에 사용되는 해독제가 미국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해졌다.FDA가 미국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가 개발한 날록손 비강 스프레이 '나르칸(Narcan, naloxone hydrochloride)'을 아편유사제 과다복용에 대한 OTC 응급 치료제로 승인한 것. 날록손 제제가 OTC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조치로 마약중독 응급치료가 더 쉬워질 전망이다.나르칸은 아편유사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인 날록손의 비강 스프레이 제품으로 펜타닐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