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간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광규 전무를, HIV 및 항진균제(Antifungal) 사업부와 영업효율화 부서의 총괄 책임자로 양미선 이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광규 전무는 18년 이상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아온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길리어드의 만성B형 및 C형간염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전무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BMS제약에서 근무했으며 당뇨, 심혈관계, 류마티스, 항암제 등
애브비는 최근 개최된 일본소화기질환주간(JDDW, Japan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DAA(Direct Acting Agent) 제제를 포함한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C형간염 환자 대상 G/P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인 CERTAIN-1을 발표했다. CERTAIN-1은 일본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은 G/P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 3상 임상 연구로 이전에 DAA 치료로 치료되지 않았던 환자 중 94%(n=31/33)에서 12주 지
노원구약사회(조영인 회장) 약학위원회(성기현 부회장)는 지난 29일(일) 오후 2시부터 밤8시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육대학교 내 이종순기념홀 보건복지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박수철 교수(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소화기내과) ‘간염의 진단 및 치료(B형간염, C형간염)’, ▲송영천 교수(삼육대학교 약학대학) ‘복약상담의 이론과 실제’ ▲이연희(한국성우협회 이사장) ‘즐겁고 행복한 소통’ ▲조재영 팀장(대한약사회 담당 동부화재) ‘약화사고 실제사례 및 대처’ 등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C형간염 환자 발굴 및 치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숨은 C(형)간(염) 찾기’ 사내 캠페인을 16일 진행했다. C형간염은 대표적 혈액 매개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예방백신은 없지만 조기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 C형간염 감염자 수는 보건복지부 자료 기준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반면(건강보험통계, 2005-2012) 치료 받은 환자 수는 15~23%에 불과한 4만천~7만명 수준. 이에 따라 치료를 받지 않은 최대 25만 5천 명의 ‘숨은 감염자
건보 보장성 강화와 제약산업 뇌기능 개선ㆍ치매치료제 현황과 전망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는 제약업계에서 개발만 되면 ‘대박’ 터지는 블루오션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치매 치료제로 시중에 나온 제품은 몇몇에 불과하고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단기간 증상 완화 수준일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 또한 치매 치료제는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거대해질 시장으로 꼽힌다. 국립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7년 현재 국내 치매
유한양행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에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인 만성 C형 간염치료제 하보니와 소발디의 파트너사가 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와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은 길리어드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베믈리디’의 파트너십에 이어 만성간염 치료제 분야에
C형간염에 대한 DAA 치료제 실패 이후 재치료 급여 옵션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100% 치료율을 담보할 수 있는 약제 선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BMS의 ‘다클린자·순베프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소발디와 하보니’, MSD의 ‘제파티어’,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로 이어지는 이들 치료제의 공통점은 ‘마마병’ 이후 인류에 세 번째 질병 완치를 이끌 주역들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들 대표 C형간염 치료제들에 대한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 상황. 우선 ‘소발디+리바비린’의 경우 현
원주 한양정형외과 C형간염 집단감염사태 피해구제가 정부의 무관심 속에 1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 치료와 보상을 요구하던 피해자들은 국회로 발길을 옮겼지만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로 접수된 민원을 다루는 ‘청원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광수)’를 열고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구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쟁점은 문제를 일으킨 의료기관의 장이 사망하며 합의나 피해배상 등 보상청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가가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어디까지 해줘야하느냐는
LG화학이 충북 청주시 오송 공장에 체외진단용 진단시약 전용 공장을 건설, 17일 준공식을 갖고 차별화된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진단시약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이 공장은 지상 1층 연면적 2,370㎡ 규모로, 이달부터 알러지, 혈액 검사 등에 사용되는 면역진단 시약과 호흡기 바이러스, 결핵 진단 등에 사용되는 분자진단 시약 등 총 12종의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진단시약은 혈액, 머리카락 등을 이용해 질병 등을 발견하거나 치료 효과 등을 추적·판정하는 데 쓰이는 약품. LG화학은 인구 고령화 및 의료 트렌드가 ‘치료에서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