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치료제 등 바이러스 간염치료제(Viral Hepatitis) 시장이 전년대비 판매액이 84.0% 증가해 많은 수요가 예상되므로 앞으로 주목할 시장으로 부각됐다.서건석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기획단 산업통계팀 연구원이 최근 진흥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 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2015년 기준 제약시장 의약품 판매 1위 약효군은 항악성종양제, 당뇨병치료제, 진통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순으로 전체시장 규모의 72.2%를 차지하며 이어 란투스(Lantus, 당뇨병치료제)115억달러, 엔브렐(Enbrel,당뇨
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비키라·엑스비라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유전자형에 따라서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키라·엑스비라는 유전자형 1b형 뿐만 아니라 1a형에서도 별도의 NS5A 내성 관련 변이(RAV) 사전 검사 없이 처방할 수 있으며 비키라는 유전
MSD가 국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만성 C형간염 치료 신약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제파티어는 유전자형 1a형 및 1b형 감염 환자에서는 12주 단독 혹은 리바비린(RBV) 병용요법으로 유전자형 4형 감염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12주 단독 혹은 이전 PegIFN/RBV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16주 RBV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파티어는 다국가 1,373명의 유전자형
BMS가 ‘다클린자’ 기반요법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개하고 최대 100%의 치료성적을 증명했다.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 DCV)–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ASV) 및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의 임상 및 리얼라이프 데이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 연구학회(APASL)에서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 아시아 3개국에서 치료받은 적이 없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3상 임상연구결과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92%의 SV
“의료기관 및 비의료기관의 침습적 시술에 대한 엄격한 질관리와 국민홍보를 통해 1회용 주사기사용 등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정숙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는 2일 질병관리본부의 주간 질병과 건강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바 있는 C형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해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서 종합적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간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 발굴을 위한 국가 검진체계와 연계를 통해 선별검사를 시행한다면 장기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상반기 주의해야 할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선정해 대비·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질본은 ‘17년 상반기에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선정해 대응 체계 강화와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C형간염 관리 강화 등 ’17년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계획과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했다. 질본에 따르면 상반기 주의해야 할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모기매개감염증(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병원성 비브리오 감염증(콜레라, 비브리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2,00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대비 45.1% 성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일 2016년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2003억 원으로 전년도 1,381억 원 대비 45.1%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75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9%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13억 원으로 143.7%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C형간염치료제 및 Oligo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일본 나라현 소재 약국체인에서 C형 간염치료제 하보니 복합제 위조약이 발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위조약의 성분은 현재 조사 중이다. 길리어드는 즉시, 의사와 약사, 환자를 위한 뉴스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실 경과와 부작용에 대한 대응 등에 본격 나섰다. 또한 24시간 대응 위조약 전용 핫라인을 개설하고 이 약을 처방받은 환자와 의료진의 문의에 대응할 방침이다. 하보니 복하제 위조약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정규 거래처(스즈켄, 도호약품) 이외의 경로에서 나라현 약국체인이 입수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위조약
‘의약품 특허권’이 제약회사의 독점권을 보호해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약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논란은 최근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UN 고위급 패널’이 발간한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혁신과 접근성 제고’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미국, EU, 일본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속해있는 국가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브라질, 인도, 중국 등 신흥 국가들은 이를 제약 선진국의 독점권을 완화하는 기회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의약품 접근성 보장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할 때 등장하는 대표적 초고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전체적 흐름이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시기에 맞추어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제약주 역시 고가 신약에 대한 가격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반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 현상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제약업종은 작년 4분기 사노피와의 일부 계약해지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한미약품을 제외하고 독감백신과 치료제의 계절적 특수와 기술 수출성과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상위 제약업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