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회사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이 지난 11일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Best Practice Award)’에서 한국 기업 최초 ‘2018 글로벌 API 제조(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성장 우수 리더십상’에 선정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1,800명 이상의 전문 분석가들로 구성된 리서치 전문 기관으로 산업 분야별 25만개 이상의 업체를 조사 및 분석한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약 50개 회사를 선정해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를 시상하며 선별된
작년 전 세계 주요 제약기업 중 로슈가 최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화이자가 최다 매출을 기록했으며 존슨앤존슨이 연구개발비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제약전문 블로그 IgeaHub는 글로벌 10대 제약기업을 선정한 가운데 지난해 로슈, 화이자, 애브비, 존슨앤존슨, 사노피 등 5개 기업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2016~2017년 기간 기업별 제약 부문 매출 및 연매출 증가율, 총 연구개발비, 총 경비, 총 수입, 전체 매출 대비 상위 3개 제품 비율 및 직원 당 수익 등 7가지 기준을 적용해
의약품유통협회가 조선혜 회장을 주축으로 제약사들의 저마진과 불공정거래행위에 강력 대응하면서 일련번호 등 현안은 정부와 지속적 협상을 통해 합리적 방안으로 대처키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 출범에 따른 상임위원회 구성 완료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능동적 대처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각 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하고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위원회별 현안을 정검키로하는 등 행동하는 협회로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오리지널 의약품들이 특허기간 중에는 지적재산권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대응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고위험·고비용의 R&D 투자만이 시장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글로벌 바이오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5,33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012년 2,524억 달러 였던 전 세계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8.8% 성장해 2016년에 3,539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이후 8.6%의 성장률로 2021년 6천억 달러
에이즈, 결핵 등 만성간염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R&D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C형 간염약에 대한 연구개발비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R&D 투자동향 분석 데이터인 G-FINDER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소외질병 R&D 투자(민간·공공부문)는 총 32억 달러, 우리돈 약 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33개 질병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투입됐던 30억 7,000만 달러 보다 1억 3,000만 달러 증가한 수준. 세부적으로 보면 에이즈(HIV/AIDS) 치료에 총
제약산업 분석전문회사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최근 ‘2018년 제약산업 전망(EP Vantage 2018 Preview)’ 보고서를 출간하고 전 세계 규제기관의 동향을 분석, 올해 치료제별 전망과 이에 따른 경쟁구도를 예측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새롭게 급부상 할 제품을 소개하고 올 주목받을 기업과 임상연구를 조명한 가운데 해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제네릭 신속승인, 시장경쟁 ‘예고’‘미충족 수요’ 영역 우선적 규제 완화 전망 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나친 감
동재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새해를 맞아 누구나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 건강이 깃들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덕담으로만 주고받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시기별로 조심해야 할 질병과 건강 체크사항을 챙겨 알찬 새해 설계를 이루어보도록 하자. 이때 통계적으로 매년 같은 시기에 발생하는 건강 위해사항을 숙지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매월 주의가 요구되는 각종 질병을 살펴본다. 1월, 독감ㆍ혈압 주의 겨울은 고혈압 및 동맥경화 환자들에게 위험한 계절이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오르거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C형간염은 완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치료법이 극히 제한됐지만 지난해 가이드라인을 확대 개정하면서 치료옵션의 폭이 넓어진 가운데 1일 1회 복용 등 간편한 복용을 내세우고 있는 제파티어가 지난해부터 급여가 적용되면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요법이 표준요법으로 사용됐지만 치료효과가 높지 않은데다 치료기간이 길고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2015년에야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가 도입되면서 국내 C형간염 치료환경도 크게 개선됐지만, 미국이나 유럽
고가 항암신약의 급여등재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거나 미미한 약제에 대해서는 약가를 재평가 하는 등 사후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4회 암정복포럼에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박숙련 교수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고가 항암신약에 대한 급여등재 이후 약가와 급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먼저 박숙련 교수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FDA로부터 가속 승인이 이뤄진 신약 항암치료제 48개 중 시판 이후 효과를 입증하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으로 문제가 되 폐업한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내원 환자중 총 335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동작구보건소와 진행한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문한 내원자 1만445명 중 7천303명(69.9%)가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335명이 C형간염 항체양성자였다고 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내원자의 C형간염 항체양성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2011~2012년 내원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여왔다. 이외 기간의 항체양성률은 일반적인 수치와 큰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