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대한간학회는 「제1차 바이러스 간염(B형·C형)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이러스 간염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 17일(월) 질병관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암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 또는 건강 문제로 인한 손실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장 왕성한 시기인 40~50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큰 질병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간암의 발생 원인으로 B형간염과 C형간염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공동주최한 '제약바이오 동향 심포지엄'에서 리보세라닙에 대한 간암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미국을 방문중인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개회사, 정승원 KASBP 회장 축하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식약처 주요정책과 핵심 브랜드사업, 의료제품 규제동향과 규제조화 노력 등을 소개한 1부 세션과 신약개발, 혈액투석, CDMO 분야 3개 주요 기업이 발표를 맡은 2부 세션으로 진행됐다.신약개발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미국, 유
HLB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중국에서 간암 1차 치료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상해증권거래소는 1월 31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글로벌 임상3상이 시작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간암 1차 치료제로는 5번째 신약이다. 리보세라닙은 지난 1월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 약물 병용요법은 임상 3상 결과 환자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대조군인 소라페닙 대비 2
계묘년(癸卯年) 새해, 만성 C형 감염치료제 끝판왕으로 불리는 '엡클루사(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와 DAA 치료 실패 환자를 위한 재치료제 '보세비'가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듀오'로 떠올랐다.과거 만성 C형간염은 발병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는 방치할 경우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진행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였다. 치료 조차 쉽지 않았던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irect-acting Antiviral, DAA)의 등장이다.지난 2015년 국내 치료 시장에 DAA제제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C형 간염 바이러스 신규 치료 방법 및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사전 예방이 불가능하다. 혈액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C형 간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억여 명의 환자가 고통 받고 있다. C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면 간경화 및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국립암센터 김종헌 교수(암분자생물학연구과 수석연구원), 서유나 연구원(암분자생물학연구과), 박종배 교수(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국생
"엡클루사는 유전자형은 물론 간 섬유화 상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리얼월드에서도 간질환, 신장애 투석 여부 관계없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인 만큼 C형간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퇴치까지 이끌 것이다."앞서 발언은 지난 1일 2022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22)에서 진행된 길리어드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권정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한 말이다. 권 교수는 임상과 치료 현장에서 엡클루사 데이터 기반으로 기존 DAA치료제에서 한번 더 진화한 장점을 확인했다고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검진은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겅검진은 연말에 수검자가 몰리는 현상이 매년 나타나고 있다.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기에 미뤄왔던 숙제를 하듯 해결해서는 안 된다. 생명을 위협하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고, 이외에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요즘은 과거와 달
이달 1일부터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보세비(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소포스부비르) 처방 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엡클루사는 유전자형 및 간기능 상태에 관계없이 높은 SVR을 확인한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 대비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켰다. 보세비는 C형간염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위한 재치료 옵션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임직원 대상 간염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염 퇴치에 있어 길리어드의 헌신을 돌아보고 간염 정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간(肝)심집중’ 사내 캠페인을 펼쳤다.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간학회는 간 관리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0년부터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미국 FDA와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Pre-NDA 미팅(신약허가 신청 전 미팅)를 완료했다고 HLB가 12일 밝표했다. Pre-NDA는 NDA 전 FDA로부터 신약허가 신청 자료 및 내용 등에 대해 사전 논의를 하는 자리다.이와 관련, HLB는 11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회의에서 FDA는'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간암(HCC) 1차 치료제 병용 3상임상 결과와 신약허가 신청자료를 사전 검토한 후 NDA 진행에 “문제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